제휴카드 출시로 기부참여 확대 기여‘영양실조 치료식 사랑 나누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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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지주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와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을지로 본점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여수신 상품 가입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휴카드 출시를 통한 정기 기부문화 확산 ▲하나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랑나눔 행사 참여’ 등의 기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유니세프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부문화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EB하나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해 유니세프 회원이 모바일을 통해 적금 가입을 하거나 대출 신청을 할 때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비대면 계좌 개설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연계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영양실조 치료식 사랑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하나멤버스 플랫폼을 유니세프 기부채널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부 마케팅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가입 및 사용 시 일정액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유니세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KEB하나은행 1Q뱅커센터 관계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의 모바일 마케팅과 연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기여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도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기업의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기부 회원에게 의미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니세프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전환 후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추진해 최근 기부 회원이 39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기부문화 확산 및 기부활동을 선도하는 단체로 손꼽힌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의 전속모델인 배우 안성기 씨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