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사장, 안전·정도경영 강조… "신사업 적극 발굴"
  • ▲ 임병용 GS건설 사장. ⓒGS건설
    ▲ 임병용 GS건설 사장. ⓒGS건설

    GS건설은 23일 오전 제49회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선임 △이사 보수한도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 결과 정상명 전 검찰총장과 한재훈 전 LS산전 대표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 이사는 故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차관·검찰총장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현재 정상명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효성과 대신증권의 사외이사도 겸하고 있다.


    한 이사는 LS메탈 대표이사·LS산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다.


    아울러 GS건설은 이날 소방시설설계업을 정관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과 동일한 100억원으로 승인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주택시장에서 클린경쟁 선언으로 경쟁방식의 차별화를 추구, 최근 국토부와 서울시의 감사결과 정직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관련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앞으로도 축적된 사업경험과 금융조달 능력,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가치를 건설하는 GS건설이 되겠다"면서 "다년간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사업수행과 본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수행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S건설은 글로벌 일류회사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과 '정도경영'에 매진하겠다"면서 "미래를 위한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는 한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탐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