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우측)이 자신의 캐리커처 작품을 그린 참가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플러스그룹.
    ▲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우측)이 자신의 캐리커처 작품을 그린 참가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플러스그룹.

    에이플러스(A+)그룹이 발달장애인 그림축제인 서울 발달장애인 사생대회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플러스그룹은 법인보험대리점(GA)인 에이플러스에셋을 중심으로 6개 계열사와 임직원 5500여명을 보유한 중견 기업이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에이플러스그룹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단체 및 개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약 20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사생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사생화와 태블릿PC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컴퓨터화 두 개의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특별부문 수상자는 미국 케네디센터의 ‘장애아동을 위한 VSA 국제예술 콘테스트’ 참가 추천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내달 16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 그룹은 지난 2015년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사생대회를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번 사생대회에는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에이플러스그룹 곽근호 회장은 “장애는 불편하나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말처럼 우리 장애우들이 꿈꾸고 있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오늘 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