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이 11일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청룡 신임 이사장은 강원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와 부대표를 지냈으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앞에 놓인 통합 등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가자"며 "투명경영, 가치경영, 열린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오염·훼손된 환경을 극복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28일 광해관리공단을 해외자원개발 손실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통·폐합해 한국광업공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