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체제 강화 위한 인사 단행
  • ▲ 안재현 보령제약 경영대표(좌)와 이삼수 보령제약 연구생산부문대표(우) ⓒ보령제약
    ▲ 안재현 보령제약 경영대표(좌)와 이삼수 보령제약 연구생산부문대표(우) ⓒ보령제약

    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대표에 안재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과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단행됐다.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경영 대표는 지난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태홍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3월이다.

    연구∙생산부문 대표로 선임된 이 생산본부장은 지난 1986년 LG화학에 입사해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을 역임했다. 2004년 CJ 제약 BU cGMP 건설팀장, 2011년 셀트리온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에 보령제약으로 입사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제고, 연구개발(R&D)·글로벌 경쟁력 강화, 예산 신(新) 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 건축면적 2만8558㎡규모의 예산 신 생산단지는 지난달 28일 준공허가를 받고,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에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