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마이데이터 활성화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오픈API제휴 등 인슈어테크 서비스 공동 개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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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판매법인(GA) 리치앤코는 지난 6일 헬스케어 O2O플랫폼 기업 케어랩스와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중구의 리치앤코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리치앤코 남상우 전무, 케어랩스 박경득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앞으로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에 따른 오픈 API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사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했다.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리치앤코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헬스케어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패턴 ▲의료서비스 이용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고객 맞춤형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케어랩스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O2O 플랫폼 기업이다.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굿닥은 병원 예약 및 접수·자동 보험 청구 등 다양한 I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로 국내 의료 데이터 사업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리치앤코 남상우 전무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보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중심형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을 비롯해 카드사·보험사·통신사 등 각 기업과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행되면 자산·건강·보험·멤버십 등 사실상 모든 금융정보를 한 곳에서 취합할 수 있게 된다. 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재무상황과 소비패턴에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