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주택종합보험 출시… 화재부터 스마트기기까지 종합 보장

최근 기온 저하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주택종합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배상책임·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도난·가전제품 수리 비용·부동산 관련 사고 등을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기존의 주택화재보험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 비용 특약을 통해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캐롯손보는 국내 최대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택 관련 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홈카메라·누수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를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한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주택종합보험을 통해 IoT 연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 제휴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