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화재, 산불피해 가입자에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 ▲ 태광그룹 CI. ⓒ태광
    ▲ 태광그룹 CI. ⓒ태광
    태광그룹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기탁했다.

    12일 태광에 따르면 산불 피해복구 공식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이재민의 생계비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긴급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태광의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화재는 산불피해를 입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다른 계열사도 각각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태광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전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시에도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국가재해 마다 성금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