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OTT 중 유일 '모바일 중계권' 확보새벽 시간대 불구, 평소 대비 접속자 '10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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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2019 FIFA U-20 월드컵' 남자 선수단 환영 행사가 개최되는 등 관련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올레 tv 모바일'이 월드컵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T에 따르면, '올레 tv 모바일'은 통신3사 OTT 중 유일하게 U-20 남자 월드컵 모바일 중계권을 확보해 본 대회 경기를 생중계했다. 대한민국 경기 7회를 포함해 총 16 경기에 이른다.

    KT는 자사 고객뿐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자사 고객들에게는 데이터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피파 주관 대회 사상 첫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올레 tv 모바일 이용률에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8강부터 4강, 결승까지 모두 새벽 시간대 경기가 진행됐음에도 올레 tv 모바일에는 평시 대비 약 10배 가량의 많은 접속자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결승전이 열린 16일 새벽 1시에는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이용자 수치를 기록했으며 4강전과 비교하더라도 최고 동접자가 3배 이상 몰렸다.

    KT는 U-20 결승전 경기가 있기 전 최대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사전 보완 작업을 실시했으며 경기 당일에는 집중 모니터링과 서버 최적화 등 서비스 안정화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진행한 'U-20 월드컵 시청 이벤트'도 특수 효과에 한몫을 담당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본 이벤트는 올레 tv 모바일에서 경기 생중계 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후 인증샷을 올리고 응모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4일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약 10만여 건의 접속자가 몰려 U-20 대회 흥행 만큼이나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2019 FIFA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호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포츠∙공연 중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