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냉장택배함 BOX25 1000여개로 확대현대백화점, 거스름돈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홈플러스, 올해 인기품목 총결산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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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냉장택배함 BOX25 1000여개로 확대

    GS25와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는 24시간 비대면 냉장 택배보관함 BOX25가 1000여개로 늘었다고 밝혔따.

    박스25는 지난 3월 말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지역 50여점에서 서비스를 최초 론칭 한 후 8개월만에 수도권 1000여개 점포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샐러드 배송업체 프레시코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물류업체인 DHL, 온라인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몰까지 제휴처도 늘어났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편의점 업계의 택배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언택트' 생활을 응원하는 '편택트' 라이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박스25는 4개의 냉장보관함과 9개의 상온보관함이 기본으로 구성된 업계 최초 냉장·상온 언택트 픽업보관함이다. 고객들이 상품주문 시 배송지를 박스25가 설치된 GS25로 선택하면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주문상품이 도착하면 상품이 보관된 박스번호와 QR코드가 고객에게 전송되고, 고객들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수령이 가능하다.

    GS25가 11월 박스25의 이용데이터를 살펴보니 론칭 직후 같은 기간 대비 이용건수가 약 15배 증가했다. 또 낮에는 직장 근처의 GS25에서 박스25를 이용했던 고객이 저녁에는 집 근처의 박스25를 이용하는 하루 2회이상 중복이용자도 전체이용자의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선보인 GS프레시몰 주문상품 수령서비스는 오픈 하루만에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지역의 박스25 냉장보관함 수량이 마감되기도 했다.

    GS리테일과 GS네트웍스는 박스25의 전국적인 확대는 물론, 월 200만명이 이용하는 GS포스트박스 택배서비스, GS리테일 파트너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제휴처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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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거스름돈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거스름돈을 멤버십 포인트나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한국은행과 맺은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거스름돈을 H포인트로 전환하려면 계산원에게 휴대폰번호·H포인트앱·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계좌로 입금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실물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앱을 보여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각 점포별 사은 데스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잔돈 적립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 1만명에게 H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1만원 이상을 H포인트로 적립한 고객에게는 H포인트를 5% 추가로 적립해주며, 잔돈을 H포인트로 적립 후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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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올해 인기품목 총결산 세일

    홈플러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올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한데 모아 싸게 파는 '2020 총결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정리하고, 연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서 올 한 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을 3주에 걸쳐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선 먹거리와 간편식, 주류, 홈트레이닝 용품 등 4500여종 상품을 초특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올 3~11월 축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나 급등했다. 과일은 42%, 수산과 채소 매출은 각각 41% 뛰었다. 간편식은 28%, 홈트레이닝 용품도 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뉴노멀로 자리잡은 주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힐링 여행 영상 '라센' 시리즈 제작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이 더해진 힐링 여행 영상 ‘라센’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글로벌 여행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46%가 ‘여행지가 연상되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여행 당시의 행복감을 떠올린다’고 답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일상에서 여행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영상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여행지에서의 평범한 하루를 담은 영상에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이 가미했다. 여행 풍경들과 힐링 음악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센 시리즈는 파리에서 아트디렉터이자 지휘자로 활동중인 김광현 씨와 협업해 제작했다. 김광현 디렉터는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과 파리 스콜라 칸토룸 오케스트라 지휘과 등을 거쳐 베르사유 시청, 주불대사관 초청 연주 등을 담당했다. 파리 등 유럽에서의 일상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음악을 더한 영상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라센 시리즈 1편은 ‘다시 갈 수 있을까’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여행으로부터의 ‘쉼’을 갖는 가운데 이제는 생경해진 여행 중 만난 장면들과 음악으로 언젠가 다시 떠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담아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달 다른 콘셉트의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할 계획이다.
  • ▲ ⓒ쿠팡
    ▲ ⓒ쿠팡
    ◇쿠팡,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 시작

    쿠팡이 1인 판매자,소상공인들이 소규모 배송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배송 규모가 작은 영세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배송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판매자나 스타트업,영세 소상공인은 대형 택배사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다. 판매자가 직접 편의점이나 우체국에 찾아가 상품을 발송하거나, 반품 접수를 직접 수기로 진행하고, 건당 배송 요금을 비싸게 지불하는 등 고객 배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기 마련이다.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은 월별 배송 건수가 적은 소규모 판매자도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청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프로그램을 신청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매월 500건까지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론칭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는 신청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배송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건당 4000원 정도를 이용료라고 가정했을 때 혜택기간 동안 월300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0만원 가량의 배송비를 이번 프로그램으로 절감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토미 오브라이언 디렉터는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세 판매자들이 배송비와 배송 관리의 부담은 덜고,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집중하길 바란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앞으로도 판매자들의 빠른 성장과 판매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