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맞춤형 긴급 구호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전달
  • ▲ 생활·위생물품 및 의약품 키트.ⓒHUG
    ▲ 생활·위생물품 및 의약품 키트.ⓒ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가적인 재해‧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지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재난의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 맞춤형 긴급구호를 실시하고자 이뤄졌다.

    생활·위생물품 및 의약품은 키트로 제작해 비축하고, 부패하기 쉬운 식품류는 사전에 구호금을 기탁함으로써 재해·재난에 따른 대피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HUG는 올해 여름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 피해 발생 당일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빈발하는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운영하는 등 국가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재해‧재난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속적인 재해·재난 구호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