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64% 상승, 환율 3.2원 오른 1175.0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0.33%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2포인트(0.33%) 오른 3140.5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소매 판매 증가 소식에도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07%) 내린 3127.75포인트로 출발했다. 장 중 한때 3112.51포인트까지 추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30억원, 45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0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해운사(2.38%), 건강관리장비와용품(1.91%), 항공사(1.87%), 우주항공과국방(1.85%),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1.82%) 등이 올랐다. 

    조선(-3.35%), 문구류(-2.15%), 무역회사와판매업체(-2.04%), 음료(-1.93%),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8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45%)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88%), NAVER(0.25%), 삼성바이오로직스(1.86%), 현대차(0.48%), 셀트리온(3.18%) 주가도 상승했다.

    카카오(-1.65%), LG화학(-2.09%)은 내렸다.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흥아해운이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크게 뛰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341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합병 추진 등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각각 3.18%, 1.99%, 4.72% 뛰었다. 

    전날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그룹내 비상장 3사는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어 3사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85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