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각각 1억3722만원, 1억4122만원e-트론의 고성능모델. 3개의 전기모터 탑재.
  • ▲ 아우디가 오는 28일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을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가 오는 28일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을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e-트론 S(Audi e-tron S)’와 ‘e-트론 S 스포트백 (Audi e-tron S Sportback)’을 출시하고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순수 전기 SUV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가격은 e-트론 S 1억3722만원, e-트론 S 스포트백 1억4122만원이다. 

    아우디 S모델은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라인으로 일상을 위한 스포츠카이다. 아우디는 이번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합산 최고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토크 82.4kg.m(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e-트론 S는 최대 268km, e-트론 S 스포트백은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쿠페형 SUV의 날렵한 우아함을 결합해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특히,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한층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 ▲ 아우디 e-트론 S의 뱃지 모습.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 e-트론 S의 뱃지 모습. ⓒ아우디코리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라이트’는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강조해주며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100만개가 넘는 마이크로미러가 장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미세한 픽셀들로 나뉘어진 고해상도 헤드라이트로, 비디오 프로젝터에서도 사용되는 DMD(디지털 마이크로미러 장치) 기술에 기반해 디자인되어 도로를 밝게 비춰준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해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탑재됐다. 또한,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시트 등 각종 편의 사항이 적용됐다. 

    두 모델에 탑재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05와트)’,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