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첫 핀테크 투자 전용 펀드 결성LG유플러스, 맘스터치 매장에 IT 인프라 고도화 지원네이버, 인천재능대와 초대규모 AI 교육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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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제너시스BBQ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나서

    KT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BBQ)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와 윤홍근 BBQ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DX 기반 서비스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AI·DX 기반 업무 협력 ▲양사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멤버십 제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등이다.

    또한 양사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BBQ 치킨 주문 등 AI/DX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AI 서비스로봇을 BBQ 매장에 확산하기 위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 그룹사의 클라우드와 IT 서비스를 BBQ에 제공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으며 기프티쇼·모바일쿠폰 등 KT 그룹사 서비스를 활용해 BBQ 상품을 구입·선물할 수 있는 방식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전세계에 ‘K-푸드’를 전파하고 있는 BBQ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KT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는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첫 핀테크 투자 전용 펀드 결성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300억 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핀테크1호투자조합(이하 핀테크1호펀드)’을 결성하고 미래 금융 분야를 이끌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핀테크펀드1호 결성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발표한 금융 그룹 출범 계획의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올 초 계열 분리를 통해 글로벌 금융 그룹을 설립하고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가 새로운 금융 기술 개발과 육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금융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이번 핀테크1호펀드에 290억 원을 투입, 단독 출자자로 참여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기존 금융산업 중에서도 증권업 영역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금융 혜택을 누리게 해주며 고객들의 거래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에 초점을 둔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20개 내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A(Pre A)부터 시리즈B(Series B) 단계의 초중기 혁신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약 5~20억 원 내외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 컴투스홀딩스 'XPLA', Web3 플랫폼 '엑스테리오'에 전략적 투자

    컴투스 그룹이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웹3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Xterio(엑스테리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

    XPLA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게임 회사인 펀플러스(FunPlus), FTX 벤처스(FTX Ventures),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와 함께 엑스테리오 투자를 주도했다. 엑스테리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총 4000만 달러(한화 약 538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해 웹3 게임 개발 및 플랫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엑스테리오는 펀플러스, EA, 액티비전 블리자드, 넷이즈 등 쟁쟁한 글로벌 게임사 출신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한 프로젝트로, 탄탄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게임에 익숙한 아시아, 유럽, 북미 전역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웹3 기반의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엑스테리오는 펀플러스의 독점적인 웹3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XPLA와 함께 엑스테리오 투자를 주도한 펀플러스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State of Survival), 킹스 오브 아발론(Kings of Avalon), 건스 오브 글로리(Guns of Glory)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위에 오른 인기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한 바 있다.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E스포츠 게임단 FPX(FunPlus Phoenix)도 운영하고 있다.

    XPLA 폴 킴 리더는 “우리와 동일한 웹3 철학을 갖고 있는 엑스테리오에 투자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게임 업계 출신 베테랑 리더십을 통해 웹3 게임 생태계의 성공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격 가동을 시작한 XPLA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 예술 콘텐츠에 특화된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한다. 엑스테리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이러한 포석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XPLA는 메이저 블록체인 메인넷이 되기 위한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

    ◆ LG유플러스, 맘스터치 매장에 IT 인프라 고도화 지원

    LG유플러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 140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 IT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배달·포장 등 비대면 주문과 키오스크 운영 등 디지털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전국 맘스터치 매장의 통신서비스를 일원화하며 더욱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 환경을 지원하고자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가맹점주와 고객들 위해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 유선 초고속인터넷 회선과 무선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무선 통신회선으로 매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장 운영 중 정보보호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맘스터치 매장의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는 맘스터치 전용 통합 장애복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맘스터치 매장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무선 이중 백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KT, 프랜차이즈 및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세미나 개최

    KT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수도권 기업 고객을 위한 프랜차이즈 및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30일 오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AI·DX 솔루션을 소개하는 ‘매장 효율화’ 세션과 ‘디지털 물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의 축사로 시작된 매장 효율화 세션에서는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상무가 ‘AI 서비스로봇’, ‘AI 방역 로봇’, ‘스마트오더’, ‘잘나가게’, ‘AICC’, ‘도큐먼트 DX’ 등 KT의 프랜차이즈 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황상현 스마트캐스트 대표가 KT AI 서비스로봇과 연동해 매장 수익을 증대시키는 ‘오더잇’ 이용 경험을 소개했고 프랜차이즈 업체 닥터로빈이 KT AI 서비스로봇 이용 경험을 소개했다.

    디지털 물류 세션에서는 김재남 KT AI Mobility 사업단 상무가 디지털물류 사업의 의미와 KT 물류 계열사 롤랩(lolab)을 소개했다. 이어 KT 디지털물류 사업 협력 추진 방안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장에서는 스마트캐스트의 스마트 오더 솔루션인 ‘오더잇’, 더난의 로봇연동 호출 솔루션인 ‘벨룩스’, 더나인컴퍼니 코리아의 키오스크 솔루션인 ‘오더나인’ 시연·체험 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AI 로봇은 힘들고 번거로운 단순 반복노동을 대체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게 하는 것은 물론 테이블오더, 잘나가게, AICC 등 다양한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매장 효율화 및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인천재능대와 초대규모 AI 교육 과정 개설

    네이버가 인천재능대학교와 'Hyperscale AI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초대규모 AI 저변 확대와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30일 네이버 신사옥 1784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진형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인천재능대학교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천재능대학교의 수업 과정에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재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법을 익히고 직접 이용해보며 산업 현장에서의 초대규모 AI와 노 코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는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과 같은 외부 파트너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초대규모 AI 기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 증오발언 대응 위한 ‘코딩북’ 제작

    카카오는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증오발언 대응을 위한 ‘코딩북(coding book)’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딩북이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가능한 형태로 변환 시 참고할 수 있는 정의나 원칙, 판단 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를 뜻하며, 기술 및 서비스 내에서 증오발언을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SG경영의 일환이자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1월 수립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의 연장선에 있다. 카카오는 2020년 1월부터 1년 여 간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언론법학회 및 미디어자문위원회와 함께 해당 원칙을 마련하고 관련 논의 과정을 담은 녹서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명문화된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제정한 것으로 이모티콘, 광고 등 주요 서비스의 운영에 적용한 바 있다.

    코딩북 제작에는 한국언론법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참여하며 카카오 증오발언 근절 관련 자문단이 연구 과정을 정기적으로 감수 및 검토한다. 자문단에는 단장인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 김수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 유희정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 학예연구사, 이승현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외부 연구진을 구성해 독립적으로 추진되는 점과 별도의 자문 절차를 거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디지털 공간에서의 증오발언은 심도있는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이번 코딩북 제작 프로젝트의 결과가 높은 수준의 신뢰도와 보편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는 제작 완료된 코딩북을 포털 다음에 적용된 ‘세이프봇’과 같이 온라인 콘텐츠나 댓글 공간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증오발언을 판별하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카카오의 기술, 서비스 뿐 아니라 외부 기업 및 기관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딩북을 공개하기로 했다.

    ◆ 카카오 T 로밍, 독일서 시범 서비스... 유럽 22개국 확대 운영 예정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9월부터 유럽에서도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행보로 내달 독일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후 프랑스∙영국 등으로 확대해 총 22개국에서 운영 예정이다.

    ‘모빌리티 로밍’은 카카오 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7개국으로 확대해 총 8개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통해 유럽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중 하나인 ‘볼트(Bolt)’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연동해 시범 운영 지역인 독일을 포함해 유럽 내 총 22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유럽 내 한국인 방문객 수가 많은 독일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독일 시범서비스에서는 카카오 T를 통해 택시 뿐 아니라 볼트 이코노미·소형 및 대형 SUV·프리미엄 세단 등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운영 퀄리티 확보 및 이용자 사용성을 검증하여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후 10월에는 프랑스∙영국∙스페인∙크로아티아∙체코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시범 지역인 독일을 포함해 유럽 내 총 22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중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라이드 헤일링(차량 호출)을 넘어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이용자들은 현지에서 카카오 T 앱 홈에서 차량 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기사와 의사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 현 위치 사진 전송 서비스 등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 금액은 각 국가별 이동수단 운임에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되며 카카오 T 앱에 등록된 국내 전용카드나 휴대폰 소액 결제로 이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 예정인 독일 내 로밍 서비스 이용료는 호출당 2500원~3000원이며 로밍 서비스 이용료는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상이하다. 독일을 제외한 21개국의 각 로밍 서비스 이용료는 향후 서비스 오픈 시 확정될 계획이다.

    ◆ 원스토어, 테라핀스튜디오와 IP 공유 및 글로벌 동반 진출 추진

    원스토어가 자사의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원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ž테크 기반 기업 테라핀스튜디오와 손잡았다.

    원스토어와 테라핀스튜디오는 각사가 보유한 IP의 교류 및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콘텐츠의 글로벌 동반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방면에서 협력에 나선다.

    먼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등의 IP를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교차 제공해 상호 플랫폼의 콘텐츠풀 확대 및 이용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테라핀스튜디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OSMU 콘텐츠를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데 협력하고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는 테라핀스튜디오 IP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번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테라핀스튜디오는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투믹스’와 글로벌 웹툰 제작사 ‘테라핀’의 모기업이다. 투믹스는 현재 9개 국어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핀은 최근 미국 법인 전환을 완료하고 글로벌 콘텐츠 생산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P 확보와 OSMU를 통한 콘텐츠 밸류체인 확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로크미디어’ 인수,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 지분 투자,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와의 IP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와 테라핀스튜디오는 원천 IP와 이를 유통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발휘 할 것”이라며 “양사의 교류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SK쉴더스, 임대관리 전문브랜드 ‘홈즈케어’와 맞손

    SK쉴더스가 임대관리 전문브랜드 ‘홈즈케어’와 고객 주거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SK쉴더스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은 한만준 SK쉴더스 Parking영업그룹장, 이진욱 홈즈케어 통합관리본부 상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무인주차 서비스인 ‘T map(티맵) 주차’를 비롯해 무인경비 서비스, 스마트 홈 서비스인 ‘캡스홈’을 홈즈케어가 관리하는 임대 건물에 적용하고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홈즈케어는 원룸, 다세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의 임대관리와 시설관리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어 양사 협력으로 인한 양질의 주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양사는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협의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현재 홈즈케어가 관리 중인 ‘동대구역 아펠리체 오피스텔’, ‘건대 빌리브 인테라스’에 티맵 주차 서비스가 적용돼 운영 중이며 무인경비 서비스, 캡스홈 등도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 사업장을 확대해 나가며 합리적인 주거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SK쉴더스의 티맵 주차 서비스는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으로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 결제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한 무인 주차 서비스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운영을 통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주차장 입∙출차 장비, 주차 안내 시스템 등 자체 표준 규격을 마련해 다양한 주차 설비를 원격으로 관제할 수 있는 주차 운영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24시간 통합 관제, 전국 단위 출동 보안 인프라, 최첨단 영상 관제 등을 통해 안전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만준 SK쉴더스 Parking영업그룹장은 “합리적이고 안전한 주거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쉴더스의 보안 인프라와 임대관리 전문 브랜드 홈즈케어의 지속적인 협력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군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의성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NHN커머스, SAP코리아와 신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N커머스은 지난 30일 NHN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SAP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AP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한국지사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NHN커머스와 SAP코리아는 지난 6월 ‘이커머스 기업 통합 솔루션 구축 세미나’에 이어 이달 17일 ‘마케팅 인사이트 웨비나’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와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금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 NHN커머스와 SAP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서로 연동해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HN커머스와 SAP코리아는 양사의 이커머스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커머스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의 서비스 통합 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end-to-end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참여

    SK㈜ C&C는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1사옥에서 강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함께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생태환경교육 시범 사업 평가 후 올해 공식 사업으로 시행 규모가 확대됐다.

    SK㈜ C&C는 대진초등학교∙봄내중학교∙강릉여자고등학교 등 강원도 10개 지역 17개 초∙중∙고교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교육 지도 강사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했다. 학교 교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강사를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지도 강사 양성 과정’도 운영해 생태환경 교육 강사 20명을 양성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태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제공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30곳이 넘는 기업∙기관이 행가래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잔반제로 챌린지 ▲페트라떼 챌린지(페트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텀블러 사용) ▲ 건강짱 챌린지(계단이용하기) ▲환경 캠페인 챌린지 ▲캔크러시 챌린지(알루미늄 캔 눌러서 버리기) ▲에너지 절약 챌린지(전등끄기) ▲저탄소 이동 챌린지(통학시 걷거나 자전거 타기) ▲친환경 제품 사용 챌린지(생분해 플라스틱, 비건 생활용품 사용) 등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학습 및 봉사활동 정보 공유 등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생태환경 보호 활동도 언제든 추가 가능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포터즈 기업·기관들은 학생들이 기부를 통해 생태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다. 학생들이 모은 포인트는 연말에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서포터즈 기업∙기관은 학생들이 모은 행가래 포인트를 일정 비율로 현금 전환하여 연말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