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문학자 참석…한국학·인문학 발전방향 모색
  •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학술지원 수혜자 전후민 박사(좌)와 서원주 박사(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학술지원 수혜자 전후민 박사(좌)와 서원주 박사(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이 전날 포니정 학술지원연구자 성과공유와 학술교류를 위한 '2023 포니정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찬회에서는 연구성과 발표와 토의를 통해 한국학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포니정재단 다양한 학술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내외 인문학자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이형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원장 인사로 시작한 1부순서에서는 정병욱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가 포니정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한국학 지원프로그램과 그경과를 소개했다.

    이어 포니정재단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한 다니엘 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한국학 교수가 미국내 한국학 동향을 소개하고 이희진 포니정 연구교수도 그간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포니정 시니어 펠로우십 수혜자인 이유재 독일 튀빙겐대 한국학 교수는 글로벌 한국학 동향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한국학 연구방향을 제안했다.

    2019년 학술지원 수혜자이기도 한 김한웅 교수 진행으로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 2022년 학술지원 수혜자인 김한밝 박사와 이진아 박사가 지난 1년간 포니정재단 지원으로 진행한 연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포니정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2023년 수혜자로 선정돼 연구를 시작하는 서원주 서울대 철학박사, 전후민 연세대 국어학박사에게 학술지원증서도 전달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故정세영 회장 뜻을 이어받아 2009년부터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학술지원사업을 통해 박사취득 5년이내 신진학자에게 연간연구비 4000만원과 출판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