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터 커머스 'U+콕', 동영상 리뷰 서비스 론칭KT스튜디오지니, 우수 IP 발굴 위한 공모전 개최네오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파트너십 체결
  • ▲ ⓒSK텔레콤
    ▲ ⓒSK텔레콤
    ◆ SKT, ICT 패밀리사 '헌혈 릴레이' 진행

    SK텔레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월 말부터 SK ICT 패밀리사 전국 각 사옥을 순회 방문하며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구성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더불어 보유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 사회적 혈액 부족 문제 해결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U+ 데이터 커머스 'U+콕', 동영상 리뷰 서비스 론칭

    LG유플러스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상품의 실물이 포함된 생생한 동영상 포맷의 리뷰를 수집하는데 최적화돼 있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VREVIEW)’를 운영하고 있다.

    U+콕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챗봇(카카오톡 채널 ‘유플러스콕 쇼핑리뷰’)로 고객에 배송완료 알림톡을 자동 전송하는데, 브이리뷰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보내면 U+콕에 영상 리뷰가 자동 게시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U+콕 앱 또는 웹에 접속해 리뷰를 작성하거나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챗봇에 전송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객의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반품율도 획기적으로 줄여 U+콕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콕은 브이리뷰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4월 23일까지 동영상 리뷰를 등록하는 모든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동영상 리뷰를 가장 많이 작성한 ‘동영상 리뷰 왕’ 20명과 가장 유용하고 우수한 리뷰를 작성한 ‘베스트 동영상’ 30명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영상 리뷰에 AI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광고 콘텐츠 선별 및 제작 과정까지 자동화하여 집행할 수 있는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U+콕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U+콕’ 앱을 내려 받거나 U+콕 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는 “기존 구매자의 실제 체험 리뷰가 상품구매 의사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U+콕은 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리뷰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품질과 기능을 지속 개선하여 고객이 매일 사용하고 싶은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콕은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최저가로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U+콕의 누적 이용자 수는 530만 명을 기록했다.

    ◆ 네오위즈, ‘신세계아이앤씨’와 ‘P의 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네오위즈가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P의 거짓’의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는 IT 기기·SW·게임 등 다양한 IT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막강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 ‘P의 거짓’을기다리는 각국의 소울라이크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P의 거짓’의 8월 출시까지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며, ‘P의 거짓’ 콘솔 패키지를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유통할 계획이다.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은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는 아시아 게임 시장에 ‘P의 거짓’을 선보이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긴밀히 협업해 ‘P의 거짓’만의 독보적인 재미와 뛰어난 게임성을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 KT스튜디오지니, 우수 IP 발굴 위한 공모전 개최

    KT스튜디오지니가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이 국내 콘텐츠업계, 많은 작가 및 제작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에 힘입어 올해 열리는 제2회 공모전은 더욱 풍성한 IP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10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라면 장르 및 소재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거쳐 오는 10월 대상 1편(상금 1억 원)과 우수상 2편(상금 각 3천만 원)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진행하며, 지니뮤직과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드라마화를, 스토리위즈에서 웹소설‧웹툰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화를 위한 검토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의 경우, 현재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과 동시에 오디오드라마화, 소설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IP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KT 그룹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정지현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 실장은 “KT스튜디오지니는 제2회 공모전에서 가능성 있는 IP 및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작품의 숙성과 작가의 성장까지 함께 고민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가 국내 창작 생태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의 필수 제출 서류는 '기획안(A4 20매 이내)', '극본 4회분(1회당 A4 35매 이내)'이며 공모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KT스튜디오지니 공모전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네오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글로벌 도약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핀과 오지스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강력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며 상호 구축 중인 생태계를 교류하고 확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지갑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선 협력을 진행한다.

    6일 오후 12시, 최근 오지스가 톤(The Open Network) 메인넷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AMM-DEX(자동화된 시장메이커-탈중앙거래소) 메가톤 파이낸스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톤 코인(TON)의 유동성 풀(NPT-TON)이 형성된다. 풀 생성 직후인 오후 1시부터는 톤 코인 1000개를 활용한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드랍은 톤 기반의 지갑인 톤 월렛, 톤 허브, 톤 키퍼에 최소 100불 상당의 폴리곤 기반 네오핀 토큰을 전송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된다.

    양사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지갑, 폴리곤 기반 DEX 메시스왑 등 자사 핵심 서비스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 추후 네오핀 지갑과 메시스왑 및 메가톤 파이낸스를 연동하고, 네오핀에서도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고 블록체인 기술 기업 간의 만남이라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네오핀은 동명의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네오핀이 영위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관련해 정부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등 현재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 및 관련 디파이 상품 본격 출시, 폴리곤 파트너사 모집 확대 등 기존 클레이튼 기반의 생태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폴리곤 기반의 생태계까지 ‘멀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지스는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크로스체인 기술과 글로벌 규모의 디파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웹3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오르빗 브릿지로 대표되는 크로스체인 역량과 클레이스왑, 메시스왑, 벨트 파이낸스 등의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최근 전 세계 7억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유저의 웹3 온보딩을 목표로 출시한 메가톤 파이낸스는 성공적으로 톤 생태계를 대표하는 DEX로 자리잡았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양사가 개발한 네오핀, 메시스왑, 메가톤 파이낸스 등 디파이 플랫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만난 만큼 양사의 공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증권계좌와 결제·송금 서비스 연결… 사용자 혜택 대폭 강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혜택 대폭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개설하면 오는 6월까지 최대 연 5% 예탁금 이자를 매주 지급할 뿐 아니라, 결제 시 최대 1%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과 송금 수수료 전면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에 예탁금을 채우고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질적인 금전 혜택이 더욱 커지는 셈이다.

    첫 번째 혜택은 최대 연 5%의 예탁금 이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종합계좌에 예탁한 30만 원까지 연 5% 예탁금 이자를 매주 제공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구간별로 금리를 차등 적용해 지급한다. 이벤트 페이지 내 ‘내가 받는 이자’ 탭에서 사용자가 지금까지 받은 혜택과 종합계좌의 예탁금 구간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은 최대 1% 결제 포인트 적립이다. 오는 4월까지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 앱으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없이 잔액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열어 결제하더라도 0.6% 포인트를 제공하며, 편의점이 아닌 여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0.3%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송금 수수료 전면 무료 혜택이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이용하면 카톡 친구 송금은 물론 기존 월 10회 무료 제공되던 계좌 송금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대폭 낮춰 사용자 혜택을 높였다. 오는 3월 말까지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체결되는 모든 국내 주식 신용거래 매수 건에 대해 최대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 큰 혜택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의 알뜰한 경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설계해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NHN KCP, 애플페이 서비스 키오스크-통합단말기 확대

    NHN KCP는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공식화에 따라 최근 출시된 키오스크와 통합 단말기가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2월 3일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으며 신용카드사 들은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하여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애플페이가 도입될 수 있다 해도 사용할 수 있는 NFC단말기 보급이 문제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 가능 단말기는 10~20만 원 가량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보급됐고 설치율은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300만 개 중 10%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가맹점의 대부분은 삼성페이 방식인 자기보안전송(MST)을 사용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가의 NFC단말기가 확대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NFC단말기가 필요하며, 영세 자영업자까지 도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애플페이 서비스가 자리 잡는데 방해 요소로 예상하고 있다.

    NHN KCP는 NFC단말기의 보급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하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보급하고 있다.

    영세·중소가맹점(연매출 30억 원 이하)에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 중이며 약 2만 대의 단말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주요 가맹점은 킹콩부대찌개, 알라딘 중고서점, 우리할매떡볶이, 하삼동커피 등으로 애플페이가 정식 도입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이 가능하다.

    통합단말기는 기존의 단말기와 멀티패드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으로 별도로 구매할 시 25만 원 가량의 금액이 소요되는 것을 2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는 특가로 판매한다. 컴팩트하지만 NFC·QR리더기 포함 필수 기능을 다 갖춘데다, 시중의 키오스크와는 달리 외부에 NFC멀티패드를 부착하는 형태를 내부에 배치해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NHN KCP키오스크가 아닌 타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들도 리더기 모듈 교체만을 통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맹점의 기기 교체 부담을 줄이고 NFC리더기 모듈만으로 애플 페이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김기민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상무이사는 "애플페이로 시장의 결제 환경이 NFC중심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NFC단말기 보급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최대한 부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이드, GDC 2023 참가… '위믹스 플레이' 알리기 총력

    위메이드가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가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Life is Game: Blockchain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토큰 경제(Tokenomics), 게임파이(GameFi),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커뮤니티(Community) 기능 등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위믹스 플레이’를 소개한다. 세계 각국 게임사와 블록체인 개발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 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좋은(good) 게임을 훌륭한(great)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화시키는 과정과 이를 모두 지원하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알리고 파트너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1일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The Future of Gaming: Inter-game Play and Beyond)’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와 인터게임 플레이(Inter-game Play)가 어떻게 구현되고 게임의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발표한다.

    22일과 23일에는 총 3개 세션에서 위믹스 사업 담당자들이 위믹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강연한다. 웹3(WEB3) 게임을 론칭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토큰 경제의 성공 및 실패 사례,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기존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화하는 방식과 혜택,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위믹스 플레이의 첫 번째 팬토큰(Fan Token) ‘머틀(MYRTLE)’을 발행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머틀 사로사(Myrtle Sarrosa)’도 발표자로 나선다.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만들고 성장해가는 토큰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GDC 2023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위메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에픽게임즈, 구글, 메타 등과 함께 최상위 등급의 다이아몬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한다.

    ◆ SK쉴더스,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로 스미싱 피해 예방 지원

    SK쉴더스는 자사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앱)인 ‘모바일가드’로 스미싱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2위에 오른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도 스파이웨어(해킹 프로그램)를 활용한 스미싱 범죄를 주요 소재로 다뤘다. 평범한 직장인이 스파이웨어를 통해 스마트폰이 해킹당하고 모든 일상이 붕괴되는 내용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찰청 ‘스미싱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4년간 총 2992명의 피해자와 67억 원 규모의 피해액이 발생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칭유형별 스미싱 탐지현황’은 지난 5년간 총 179만 7667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다고 보고한다.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는 알려지지 않은 신종 멀웨어(Malware) 대응이 가능한 AI 정밀검사를 제공한다. AI 정밀검사는 ‘AI(머신러닝)검사’, ‘패턴검사’, ’평판 체크’ 등으로 이루어진다. AI(머신러닝)검사의 경우 다수의 민감한 권한을 요구하거나 외부(제3자)로 데이터 전송여부, 악성 앱에 주로 쓰이는 SDK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패턴검사는 알려진 악성 앱을 탐지하고 평판 체크는 과잉 탐지를 방지해 범죄 피해 예방을 돕는다.

    아울러 모바일가드는 ▲실시간으로 메시지 내 악성 URL을 탐지하는 ‘스미싱 검사’ ▲안전성이 의심스러운 QR코드의 악성 URL 여부를 파악하는 ‘안심 QR 스캐너’ ▲사용자 모르게 악성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실시간 탐지해 알려주는 ‘실시간검사’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악용되는 원격제어 앱을 탐지하는 ‘원격제어 앱’ 검사 등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IT·보안 인식이 적은 어린 자녀, 고령의 부모님을 보호자가 케어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보호자에게 푸시 알림을 전송하는 ‘가족케어-탐지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케어 서비스는 월 1000원으로 최대 5명의 가족을 등록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현대사회의 특성상 영화 속에 등장한 해킹 위협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AI 정밀검사를 탑재해 악성 URL과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모바일가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해킹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CJ ENM, 오펜 뮤직 5기 모집… K-팝 신인 작곡가 발굴 나서

    CJ ENM이 6일부터 신인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한 오펜(O'PEN) 뮤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펜 뮤직 공모전은 6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오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본인이 참여한 미발매곡 2곡을 제출해야 하며, 퍼블리싱 회사와 계약이 없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상세 모집 요강 및 유의사항은 오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오펜 뮤직 공모전에 선발된 5기 작곡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과 창작 공간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과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등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비즈매칭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은 K-팝뿐만 아니라 드라마·예능 OST 등 K-콘텐츠 전 영역에서 오펜 뮤직 출신 작곡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 하반기 장기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쓴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오펜 뮤직 2기 JEWNO 작곡가가 공동 작곡·편곡했다.

    또한 1기의 이건 작곡가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OST 'WHAT IF' 공동 작사·작곡·편곡과 아이돌 그룹 Kep1er의 'Downtown' 공동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Naiv 작곡가는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존재만으로'를 작곡·편곡했다.

    특히, 지난 11월 발매된 최백호 앨범 '찰나'는 2018년부터 오펜 뮤직의 대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최백호와 1기의 Hen, Jayins, Naiv, Dailog와 2기의 Dennis Chang, Jade, 문정욱 작곡가의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찰나'는 지난 5일 개최된 2023 한국대중음악상(KMA) 최우수 팝-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오펜 뮤직 4기 정나영 작곡가는 "오펜 뮤직은 외로운 신인들에게 큰 나무 같은 곳"이라며 "오펜 뮤직 안에서는 뜨거운 햇빛도 피할 수 있고, 비바람도 피할 수 있으며 때때로 그늘 안 휴식을 주고 또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 준다. 경쟁보다는 동료 의식으로 뭉쳐 한 발짝씩 전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00명의 스토리 작가와 73명의 음악 작곡가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