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단계 '성능 향상·원가 절감' 위해…24일 마감6개 분야에서 여성 건축가·지역 건축가 등 선발
  •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 DB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 및 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해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설계VE 자문위는 연간 주택 분야 100여건, 공공건축물 10여건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은 공동주택 분야에는 △건축설계 △구조 △시공 △기계, 공공건축물 분야에는 △일반건축물 △학교 총 6개 분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성·지역 건축가를 자문위원으로 추가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도모한다.

    자문위원은 이달 말 선정된다. 선정된 자문위원은 다음 달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VE 자문위에 참여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모집요건은 LH 누리집 및 건축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풀을 활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