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X꿈나무 육성...“농어촌까지 찾아가는 DX 사회공헌”컴투스홀딩스 MMORPG ‘제노니아’, 6월 27일 국내 출시 확정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에어컨 등 여름 가전 구매 348% 증가
  • ▲ KT SAT이 국내 최초로 연근해를 조업하는 어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T SAT
    ▲ KT SAT이 국내 최초로 연근해를 조업하는 어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T SAT
    ◆KT SAT, ‘연근해 위성인터넷’ 국내 최초 출시

    KT SAT이 국내 최초로 연근해를 조업하는 어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근해 위성인터넷’은 육지로부터 100km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특화된 선박위성통신 서비스다. KT SAT은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 전문 브랜드인 엑스웨이브(XWAVE)를 론칭했다. 

    KT SAT에 따르면 그간 연근해 어선은 통신과 관련된 여러 불편사항을 호소해왔다. 연근해 조업 어선은 주로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데 어선의 조업지역이 점차 확대돼 이동통신망의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증가했다. 

    회사는 대부분 어선은 해외위성전화도 병행해서 사용하지만 품질 대비 통신비가 높아 만족도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가능 지역을 벗어날 경우 조난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해 해상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KT SAT은 자사의 무궁화위성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기존 이동통신망의 좁은 통신 커버리지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는 한반도 연근해, 남쪽으로는 대만, 북쪽으로는 사할린 부근 지역을 보장한다.

    또 해당 상품은 무제한 인터넷 통신 외에도 KBS와 YTN의 실시간 TV 방송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KT SAT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와 동해상에서의 40톤급 이상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통신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 CNS, DX꿈나무 육성...“농어촌까지 찾아가는 DX 사회공헌”

    DX전문기업 LG CNS가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4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를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이날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6시간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AI 물류로봇 수업은 LG CNS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심물류센터 MFC(Micro Fulfillment Center)에 적용하고 있는 DX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소터(Smart Sorter) 등 물류로봇과 AI 카메라에 직접 AI 코딩 작업을 수행해 작동시켰다. AGV는 물건을 종류별로 정해진 창고에 옮기는 무인운송로봇이고, 스마트소터는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분류하고 AGV로 옮기는 로봇이다. AI 카메라는 이미지를 학습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은 AI 챗봇 수업에서 여러 감정에 반응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코딩으로 훈련시키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보다 정교한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행복과 관련한 ▲기뻐 ▲즐거워 ▲신나 ▲좋아 등의 키워드를 학습시킨다. 평가 과정에서 ‘나는 오늘 즐거워’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행복 감정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하며 정확도를 높인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의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하루조각’을 예시로 수집, 저장, 분석, 가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경험했다.

    LG CNS는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 특수학교 등으로 AI지니어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경주시 경희학교, 5월에는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특수학교 AI지니어스 수업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AI 개요 교육 ▲AI로 하는 예술활동(그림, 음악) ▲AI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더 많은 미래 DX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 AI지니어스를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서울 지역에서 벗어나 ▲전북 김제 ▲충북 음성 ▲전남 완도 ▲경북 영천 ▲강원 영월 등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에 있는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LG CNS는 현재까지 약 230개 학교, 1만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 대상이며 ‘AI지니어스’를 한단계 심화한 프로그램이다. 1년간 AI·빅데이터·코딩교육과 진로 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AI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누구나 학교 단위로 신청해 참여 가능하다. 최근 LG CNS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 일환으로 ‘AI데이’를 진행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에 참여중인 480여명의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약 80명을 LG CNS 마곡 본사에 초청했다.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학습과 판별에 대한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제공했다.

    이 같은 DX역량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G CNS는 지난 15일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6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미래 SW 인재 양성, 지역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DX전문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DX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컴투스홀딩스 MMORPG ‘제노니아’, 6월 27일 국내 출시 확정

    컴투스 홀딩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컴투스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이달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노니아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시리즈를 MMORPG 장르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서버 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을 비롯해 '던전', '보스 레이드' 등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PC와 모바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유저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도 예고했다. 유저와 크리에이터가 상생하는 ‘크리에이터Z’ 프로그램으로 함께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인-게임 GM'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안에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제노니아는 사전 예약 19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전까지 자체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 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에어컨 등 여름 가전 구매 348% 증가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무더위 영향으로 지난달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여름 가전 구매가 전월 대비 3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5월 에어컨을 포함한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 여름 가전 구매 건수는 전월 대비 3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의 경우 지난달 검색량이 전월 대비 49.6% 증가했고, 5월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전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으로 선정됐다. 그밖에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 여름 가전 다수가 가전 인기 검색어 TOP5에 선정됐다.

    여름 가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모바일 홈쇼핑 방송 알람 설정도 증가했다. 지난달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18개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에서 방송한 ‘에어컨’ 상품에 대한 방송 알람 설정건수는 전 월 대비 136% 증가했고, 서큘레이터와 제습기는 각각 880%, 416% 증가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오는 19일까지 ‘주말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주말홈대전에는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홈쇼핑 및 T커머스 12곳이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홈쇼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채널 별 자세한 할인 정보는 홈쇼핑모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HN클라우드, 준인터 신작 MMORPG ‘허츠워’에 클라우드 제공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게임사 준인터의 신규 MMORPG ‘허츠워(Hearts War)’에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허츠워 운영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준인터는 허츠워 서비스를 위한 자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매비 및 구축·운영비, 인건비 등의 비용과 공수를 절감할 수 있다. 향후 프로모션 및 콘텐츠 업데이트, 동시 접속자 수 증가 등 서비스 상황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증설할 수 있다.

    준인터 측은 NHN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로 NHN클라우드가 ‘게임 사업 경험이 있는 점을 꼽았다. NHN클라우드는 모회사 NHN이 국내 대표 게임 브랜드 ‘한게임’을 통해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해 축적한 역량 및 사업 이해도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에 게임사가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기술적 이슈 발생 시 타사 대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IaaS 상품 뿐 아니라 로그인, 결제 등 게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베이스(Gamebase)’, 클라우드 기반 서버엔진 ‘게임앤빌(GameAnvil)’,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앱가드(AppGuard)’ 등 다양한 게임 관련 SaaS, PaaS 상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사의 업무 효율화와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클로버게임즈 ▲111% 등 다양한 게임사가 NHN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도입해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준인터가 신규MMORPG ‘허츠워’의 방대한 콘텐츠 규모와 다수의 동시 접속 유저들을 소화하며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최적화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며 혁신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손잡고 동남아 진출

    카카오뱅크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CBX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로서,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을 포함해 신용카드와 보험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금융 기술 분야에도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구성부터 인가 취득, 설립 준비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양사는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의 2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태국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이 '지점 없는 은행'을 의미한다.

    양사의 제휴는 태국 금융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태국 내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비대면 금융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금융 DNA를 동남아 시장에 이식해 사업 기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SCBX와 함께 태국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Arthid Nanthawithaya) SCBX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은 디지털뱅크 사례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뱅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태국의 금융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기술 혁신적인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이용 기회를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세종시와 공공정보 특화 검색 결과 첫 선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 최초로 공공정보에 특화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1월 네이버와 세종시의 검색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뢰성이 중요한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세종시’ 혹은 ‘세종시청’을 검색하면 세종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상단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세종시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주요 공지사항들을 검색 결과로 볼 수 있다. 

    또,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원 정보, 통합예약시스템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도,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복지, 채용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검색결과로 노출되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이동하지 않아도 공식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각 정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UI(User Interface)와 디자인 등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포맷을 별도로 설계했다. 세종시는 이에 맞춰 시정 소식 등 주요 데이터를 구조화해 네이버 검색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네이버 검색 결과 상단 영역에 지자체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셋을 제공, 지자체에서 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할 수 있다.

    네이버와 세종시는 향후에도 검색 결과 상단에 주요 정보를 요약해서 제공하는 ‘지식스니펫’ 등 검색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 체육관 시간’, ‘세종시 풋살장 예약’ 등 생활 관련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신뢰도 높은 공공정보 검색 결과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훈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여 신뢰도 높은 검색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 정보는 출처와 정확도가 중요한 만큼, 검증된 정보로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한국애견연맹, 동물 훈련사∙미용사 인물정보 제공 협약 체결

    네이버는 한국애견연맹과 동물훈련사, 동물미용사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애견연맹 소속 동물훈련사, 동물미용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으로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의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려인의 증가로 관련 전문가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는 인물정보 서비스로 정확하고 다양한 전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협력해 ‘동물관리종사자’, ‘동물미용사’ 직업군을 추가했다. 14일부터는 본인 인물정보 프로필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정확한 전문가 인물정보를 위해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손해사정사회, 대한법무사회 등 각계 여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의료 기관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소속 의료인 인물정보를 제공 중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한국애견연맹과의 협력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들의 인물정보를 네이버에서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애견연맹의 훌륭한 애견 훈련사, 애견 미용사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애견 훈련사, 애견 미용사 배출을 위해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지난 14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에 직업 외 전문 분야 정보까지 등록할 수 있는 ‘분야’ 항목을 추가했다. 프로필 사진도 최대 40장까지 직접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PC에서만 가능했던 ‘본인참여’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제공한다. 

    ◆ LGU+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탄소중립경영 강화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은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하고,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회수·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의 재활용·운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할 경우 CO2 2.75톤이 감축되며, 약 500그루의 산림조성 효과가 발생한다. 또 소각비용과 플라스틱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과 LG유플러스는 민간에서 배출할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함으로써 CO2 배출량 감축, 산림조성 효과,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가림막 원료 수입대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기업 차원에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두고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기후행동 1.5°C’ 앱을 통해 ‘탄소중립챌린지’를 실시하며 탄소중립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KT-신한은행, AI 등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KT는 신한은행과 '2023 UNIQUERS' 공모전에 접수된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양사가 지난 5월 진행한 '2023 UNIQUERS' 공모전에는 인공지능(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300여 건이 접수됐다. KT와 신한은행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이 중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아이디어는 ▲반려동물 케어 ▲외국어 가능 매장 안내 ▲소호(SOHO) 사업장 영업양수도 ▲도심 내 옥상 텃밭 조성 ▲내 집과 가까운 짐 보관 등에 관한 아이디어로, KT와 신한은행에서 각각 4건, 공동팀에서 2건이 뽑혔다.

    KT와 신한은행은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교육과 전담 멘토링 등 과정을 지원한다. 8월에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가 사내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KT는 대한민국 디지털전환(DX)을 이끌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내 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도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며 "통신과 금융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고객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T알파, 미래 성장전략 '넥스트' 발표..."신사업 전방위 확장"

    KT알파가 서울 양천구 목동 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를 열어 미래 성장전략 ‘넥스트(N.EX.T)’를 발표했다.

    넥스트(N.EX.T) 전략에는 3가지 주요 사업부문인 ▲커머스 ▲모바일쿠폰 ▲콘텐츠유통사업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브랜드IP 확장 ▲플랫폼 확장 ▲글로벌 확장 전략이 포함됐다.

    KT알파 쇼핑은 브랜드IP 비즈니스 중심 라인업을 통한 전략을 사용한다. 올해 영국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헨리로이드’, 미국 데님 브랜드 ‘조스진’을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 전담 조직을 구성해 내년 국내 최초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의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는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KT알파 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제작 및 소싱 역량,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신선식품 경쟁력 및 콜드체인 역량을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쿠폰 ‘기프티쇼’는 글로벌 사업을 개시한다.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와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공동합작법인 ‘아쿠아 리테일’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밸류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업 전용 ‘기프티쇼 비즈’의 10만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e쿠폰을 넘어 기업 판촉물품사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종합 B2B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K-콘텐츠 판권 확보을 확보해 동남아, 글로벌 FAST 채널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조성수 대표는 “새로운 도전, 그 다음이 기대되는 ‘넥스트(N.EX.T)’를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현재의 위기와 고민을 타개하기 위해 유통이라는 업의 본질을 확실하게 강화하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업의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