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제철장터' 추석맞이 특별전 진행LGU+ 스마트레이더, 금천구 안전 사각지대 지킨다SK C&C,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수행 완료
  • ▲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과 ‘AI유동인구’ 비교ⓒSK텔레콤
    ▲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과 ‘AI유동인구’ 비교ⓒSK텔레콤
    ◆SKT, AI로 실내∙외 유동인구 정밀 분석하는 ‘AI유동인구’ 개발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과 ‘AI유동인구’ 비교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유동인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 인구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 분석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리트머스에 적용해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이 가능한 ‘AI유동인구’를 개발했다.

    또한, 리트머스로 분석된 실내외 유동인구 외에 인구, 토지, 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이 개발한 ‘AI유동인구’ 기술의 측정 데이터는 실내 체류 인구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공공 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관련된 수요 및 사업 계획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리트머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AI 유동인구’ 기술 및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AI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상업 건물 일부에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MWC23에서 리트머스 개발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2023’의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리트머스를 통해 도시, 환경,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AI유동인구로 분석한 데이터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이번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내∙외 구분이 불가했던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며 ”실내 체류 인구 데이터는 이미 많은 수요가 있었고,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 추석맞이 특별전 진행

    추석을 앞두고 LG헬로비전 '제철장터'가 전국 팔도 특산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제철장터'의 지역 동반 성장 취지를 살린 오리지널 상품과 청년농부 상품도 함께 구성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통해 전국 우수 농특산물과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추석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에서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맞춰 특별전을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추석 전에 발송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남 여수 반건조 민어 △경북 의성 저탄소 사과 ▲강원 횡성 장뇌삼 등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별 특색이 담긴 상품 70여 개를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선택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3만 원 미만에서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했으며, 최대 5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제철장터'는 이번 기획전에서 오리지널 자체 상품인 ‘땅끝마을 해남김치’와 청년 농부 상품을 준비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나섰다. ‘땅끝마을 해남김치’는 LG헬로비전과 전남 해남군이 지역 생산업체와 함께 만든 '제철장터' 첫 오리지널 상품이다. 청년농부 상품은 LG헬로비전이 청년농부 성장을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에서 엄선했다. 

    '제철장터' TV몰과 온라인몰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 ‘제철장터’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다. 제철장터 온라인몰에서는 휴대전화 번호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생산자들이 땀과 열정으로 키운 품질 좋은 먹거리를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전국 팔도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생산자가 직접 키우고 제철장터가 엄선한 귀한 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제철장터'의 품질 좋은 먹거리와 추석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U+ 스마트레이더, 금천구 안전 사각지대 지킨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협력하여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 구민의 안전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서울시 자치구와 두번째로 협업하는 사례로, 앞서 지난 8월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 공중화장실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최근 양측은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으며, 3개월간의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확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금천구와 금천경찰서는 구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고, 스마트레이더 관제시스템에서 바닥 쓰러짐과 장기재실 등의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구청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U+스마트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화장실 칸의 천장에서 이용자의 재실 여부 확인은 물론, 쓰러짐 사고와 30분 이상의 장기재실을 감지해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한다. 이 솔루션은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감지하는 장점이 있고, 영상장비가 아닌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유성훈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인공지능 스마트레이더 생활안전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U+스마트레이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높이 평가해 준 금천구청 덕분에 이번 협력이 성사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환경의 안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레이더가 갖춘 높은 정확도와 사생활 보호의 장점을 통해 지자체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 민감도가 높은 병원·요양시설·공공시설·민간 산업시설 등으로 구축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 지하철 8호선 17개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에서는 인류 최후의 순간을 위해 식물종자를 지키고 있다.

    ◆SK C&C,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수행 완료

    SK㈜ C&C는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체계 확보는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21년 12월부터 21개월간 NH농협은행의 ▲데이터 허브 및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포털(이하 ‘BI포털’) ▲마케팅 허브 시스템을 구현했다.

    먼저 ‘데이터 허브’는 다수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던 전행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적시성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마케팅을 지원한다.

    영업점이나 콜센터, 은행 앱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에서 고객별 금융 상황 및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이를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현해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비즈 메타’ ▲품질관리 시스템 ▲ 보고서 기능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중심의 데이터 관리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통합 시각화는 물론, 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한 눈에 파악된다.

    데이터 오류 원인 확인 및 개선 내용, 표준계수∙보고서 등에 대한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BI 포털’은 사용자 중심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관련 통합검색∙분석∙활용이 가능한 BI포털은 경영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여신, 수신 등 주요 경영지표 또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숙련도에 따라 은행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메뉴를 통해 셀프 분석이 가능한 분석 지원 시스템(OLAP, On-line Analytical Processing)도 마련했다.

    영업점 직원과 전문 데이터 분석가로 구분된 메뉴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분석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마케팅 허브는 실시간 데이터, 고객 경험정보와 행동정보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급여 이체 고객을 추출해 적금 가입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고, 실시간 고객 금융 행동 정보를 감지해 고객 상황에 맞는 금융 이벤트 제공도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구현된 모바일 쿠폰 시스템도 마케팅 허브와 연계해 커피 쿠폰, 금리우대 쿠폰 등을 제공하여 MZ세대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은행권 정보계 시스템 최초로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구현은 물론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사용자 환경(UI·UX)을 제공했다.

    사용자 및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장은 물론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데이터 활용 요구에 맞춰 빠른 대응·지원이 가능하다.

    박제두 SK㈜ C&C 금융Digital1그룹장은 “NH농협은행 업무 현장 어디에서나 고객 중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활용하는 체계가 확보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NH농협은행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NHN KCP, GS 샵 전자결제 서비스 오픈

    NHN KCP가 GS 샵의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NHN KCP는 GS 샵과 PG사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전자결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GS 샵은 1995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TV쇼핑을 선보인 플랫폼으로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GS 샵은 다각화된 커머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NHN KCP의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HN KCP는 올 4분기부터 GS 샵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NHN KCP는 국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춤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풍부한 레퍼런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체에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전무이사는 "최근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 생태계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SME·글로벌 크리에이터·스타트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기술 생태계 조명

    네이버는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를 발간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생태계의 방향성과 의미에 대해 공유했다.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네이버의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자사의 비즈니스에 활용하거나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술 생태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의 범위와 지원 규모 등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SF가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전체 기업 가치는 4조원에 이르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 AI RUSH 2023’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규모는 약 20억원 이상이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한 외부 스타트업의 비중은 65%에 달하며, 웨일스페이스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는 누적 1만 70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IT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의 누적 수강자는 지난해 기준 45만명에 이르렀다.

    네이버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SME와 크리에이터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들은 4만5000명을 넘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전체 44.6%를 차지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체 거래액 중 SME 비중도 50%에 달한다.

    또한 SME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의 누적 지원금액은 1060억원을 넘었고,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의 누적 지급액은 24.7조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테크핀 보험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들은 3만6000명이며, 이를 활용한 판매자들의 월 거래액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제페토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도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수익모델 패키지인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규모는 2조255억원을 넘어섰으며, 불법 유통 방지 기술인 ‘툰 레이더’를 통한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 환산 금액은 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출시 아이템 숫자는 1100만개이며, 지난해 기준 수익이 발생한 제페토 크리에이터는 전년대비 800% 증가했다.

    네이버는 2018년 ‘D-커머스 리포트’를 시작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테크핀 리포트’, ‘로컬브랜드리뷰’ 등 다양한 리포트들을 매년 꾸준히 발행하며 학계와 함께 생태계 참여자들의 성장모델을 연구하고, 시사점을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발간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는 그동안 이커머스, 테크핀, 로컬 등 여러 분야에서 분석해온 디지털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망라하고, 디지털 창업과 기술 생태계 전반을 조망해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카카오엔터, 문화소외계층 후원... 2년간 1억3000만원 규모 지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부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 문화 취약 계층 대상으로 현재까지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연내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 추가 후원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2년 간 1억 3000 만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먼저, 카카오엔터는 농인(聾人)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즐길수 있는 콘텐츠인 웹툰, 웹소설에 대한 농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농아인 협회에 2년 연속 후원했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 농아인 협회, 올해는 서울시 농아인협회와 경기도 농아인협회에 후원이 이루어졌다.

    농아인협회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농인 가정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됐다. 이에 “청각 장애인 부모로 자녀들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계기로 자녀와 웹툰을 함께 보면서 다양한 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 “듣는 것이 필요하지 않고, 그림과 문구로 표현되는 웹툰은 청각 장애인인 나에게 적합한 서비스인 것 같다”등 실제적이고 활용도 높은 지원이라는 후기가 이어졌다.

    서울시 농아인협회에 후원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 중 일부는 오는 2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 18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어문화제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수어 보급과 수어 사용 인구 확대를 위해 농아인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농아인협회 외에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주최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후원금이 전달됐다. 장애인 인식 개선의 내용을 담은 웹툰, 영상 등의 순수 창작물에 대한 공모전으로, 오는 11월 15일 웹툰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문화 취약 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외에도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가정 총 400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된 바 있다. 연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비롯한 문화 소외 계층 대상으로 후원을 추가 집행해 2년 간 약 1억 3000 만원 규모의 후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은 “지난 해부터 문화 취약 계층의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농인에게는 웹툰, 웹소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즐길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문화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콘텐츠를 사랑하는 누구나 즐겁게 문화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소외나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모바일 앱(APP)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실종신고, 보행 중 스마트폰 교통사고, 악성 및 유해사이트 노출 위험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는 보호자가 보호대상자의 ▲실시간 위치 조회 ▲특정시간 자동 위치알림 ▲배터리 잔량 확인 ▲앱별 사용시간·차단관리 ▲유해·악성 사이트를 차단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모두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연락 두절 시 서비스앱 내에 SOS 버튼을 누르면 벨소리와 카메라 플래시가 실행되어 서로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고 주변에 사람들에게도 인지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모두 각각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방지 ⯅유해·악성사이트 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와 보호대상자 중 1명만 가입해도 총 3명(보호자 1명, 보호대상자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3명 모두 스마트폰에 서비스앱을 다운로드 받아 인증 후 실행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요금제는 ▲SOS 안심 골드 2GB+(1만1900원) ▲SOS 안심 골드 4GB+(1만3900원) ▲SOS 스쿨 2GB+(1만1100원) ▲SOS 스쿨 4GB+(1만3100원) ▲SOS 모두 충분 7GB+(1만8400원) ▲SOS 모두 충분 11GB+(3만5200원) 총 6종으로, 이용계층과 스마트폰 사용량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타 모바일 통신사 고객이라도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스카이라이프TV를 한 가지 이상 이용 중이라면 부가서비스(월 3,300원)로 별도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를 부가서비스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현재는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향후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는 내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특화 서비스다‘라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부모님, 치매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 자녀들의 통학과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안전, 안심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출시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skylif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AI기술로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이용해 자사 케이블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이시각 보도국’의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휴먼으로 구현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앞서 광복절을 맞아 SK텔레콤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사진 복원 작업을 거쳐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되살려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심재호 기자는 30년 넘게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곧 정년퇴임을 앞둔 베테랑 기자다. 또, 케이블방송 언론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심재호 기자는 “AI 기술로 열정과 패기가 충만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AI심재호’로 지역민과 계속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뉴스 프로그램 내 자료 화면에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연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예컨대, ‘기후위기’와 ‘정책토론’ 이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토론을 펼치고 있는 가상의 인물을 포함한 이미지를 30초 이내로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한결 쉬워졌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기술을 적용, CG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효율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SK텔레콤 미디어 연구개발(R&D) 조직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추가 고도화하여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심재호’ 기자를 만날 수 있는 ‘이시각 보도국’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B tv 채널 1번’ 수원·기남·한빛·ABC방송에서 20일 11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전국 방방곡곡 소통 계속된다, 대구광역시 투어 성황리 마무리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에서 한국 투어(Tour of Korea)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투어는 컴투스가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론칭부터 현재까지 게임의 장기 흥행 역사를 함께 해온 국내 유저들을 위해 지난 4월 광주광역시에서 한국 투어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번 대구광역시 행사가 그 두 번째다.

    행사는 16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솔레일드서재’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앞서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으며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식사 및 음료와 함께, 대구 투어 한정 ‘서머너즈 워’ 굿즈 7종 세트와 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됐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헤드셋, 백화점 상품권, ‘서머너즈 워’ 굿즈 등 풍성한 경품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한 시간 내 던전을 클리어하는 ‘스피드런’, 공식 카페 내 투어 방문 인증 이벤트 등 상시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제한 시간 내 몬스터를 그리고 정답을 맞히는 ‘우리가 그린 그림’, MC와 함께 하는 빙고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 등 무대 행사가 전개돼 현장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유저들은 물론 국내 유저들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4월 광주광역시 투어에 이어 5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뷰잉파티가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6월에는 경기도 광명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가 개최돼 유저 의견을 경청하고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달에는 부산에서 커피 브랜드와의 특별 프로모션 매장도 운영됐다.

    컴투스는 이처럼 국내외에서 ‘서머너즈 워’ 관련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NHN, 사내봉사단 ‘리틀스카우트’ 출범…“선한 영향력 전파한다”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Little Scout)’를 출범하고 첫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틀스카우트는 NHN, NHN페이코, NHN클라우드 등 NHN 그룹사 임직원 3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에서 이름을 본따 올 6월 출범했다.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배리어프리, 동물복지, 환경보호,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봉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정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서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은 8월 한달 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시설을 지도 앱에 표시하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휠체어가 진입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경사도나 문턱 등의 위험 요인은 없는지, 건물 별 이용 가능한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했다. 

    커뮤니티 매핑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를 통해 단원들은 ▲김포공항(26건) ▲왕십리역(15건) ▲강남역(48건) ▲미금역(41건), 판교 테크노밸리(90건) 등 수도권 주요 지역 식당·카페 220여 곳의 매핑을 마쳤다. 해당 정보는 배리어프리 지도 앱 ‘베프지도’ 및 ‘리빙박스’에 등재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업사이클링 무드등을 제작하는 등 추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된 무드등은 지역 아동 및 노인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정서 발달 및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 측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리틀스카우트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Little Action)'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 체험, 폐병뚜껑 업사이클링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한 데 이어,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200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다. 올 9월에는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자막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