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SKB, KAIST와 손잡고 '키즈 과학 애니메이션' 제작KT알파, 보라매공원에 쉼터정원 ‘알파랑‘ 지정기탁 “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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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EBS와 AI기반 미래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KT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KT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사업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T와 EBS는 국내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며 공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이룰 것이다.

    향후 KT는 AI 기반 미래 교육플랫폼(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특히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 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KT는 더욱 풍부하고 효과적인 학습 활동 서비스를 공교육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9월부터 모 교육청 대상 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미래교육 실현을 AI로 해결함으로써 교육DX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케이블TV 업계가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LG헬로비전은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CRO),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장 실사에서 부적합 사항 없이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 투자 ▲주기적인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 지도지원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LG헬로비전은 구체적인 안전 관리에 힘을 쏟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지·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의 ISO45001 인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사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면서 협력사 인력의 승주작업을 금지 시키고, 2인 1조 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더욱 세심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ISO 45001 인증을 받은 만큼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들이 성숙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B, KAIST와 손잡고 '키즈 과학 애니메이션' 제작

    SK브로드밴드가 KAIST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 애니메이션을 제작, 무료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KAIST는 4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키즈 과학 애니메이션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는 자녀의 과학 교육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학부모들과 쉽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과학 상식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전문가인 KAIST 선생님을 만나 세상 속 과학 이야기를 배우는 콘텐츠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부터 B tv ZEM(잼)을 통해 IPTV와 모바일로 총 7편이 순차적으로 무료 독점 공개되는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는 네이버웹툰 최장수 인기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27억 회 이상을 기록한 ‘마음의 소리’ IP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 SK브로드밴드, KAIST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각 편마다 아이들 시청에 무리가 없도록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자연스럽게 조합하고, KAIST 대표 마스코트인 넙죽이도 로봇으로 등장한다.

    특히 올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때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 한재흥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인공위성연구소장 캐릭터로 참여하고, 직접 감수도 맡아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창의성을 불어넣어 주는 멘토를 맡는다.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은 “우리나라는 과학 교육이 부족해 어릴 때부터 물리나 우주과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번 콘텐츠 제작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KAIST와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어린이 과학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즈 애니메이션 경제편, 환경편, 과학편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더욱 의미있는 B tv ZE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KT알파, 보라매공원에 쉼터정원 ‘알파랑‘ 지정기탁 “ESG 경영 강화”

    KT알파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지역사회 및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인 ‘알파랑’을 조성하고 지난 4일 오픈식을 진행했다.

    KT알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인근에 위치한 보라매공원 내 100평 가까운 자투리 땅을 활용해 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정원으로 환경을 개선했다.

    조성한 KT알파가 ‘알파랑’은 서울시 주관 기부심사위원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 8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25종의 수목 및 마사토 포장의 산책로 조성, 데크 쉼터 설치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열 및 조명 효과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알파랑’은 KT알파와 함께하는 사랑채 ‘랑(廊)’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는 KT알파 사내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150여 개의 아이디어 중 임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탄생했다. KT알파는 향후 ‘알파랑’에서 미술 전시회,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 환경보호 및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사회적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알파는 ‘알파랑’ 오픈식에 이어 3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보라매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1년부터 3년동안 조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실천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해왔으며, 이 외에도 방송 스튜디오 내 미디어월 도입, 전력 사용량 절감 등 업과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전개해나가고 있다.

    ◆지니뮤직X스토리위즈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 ‘재난소녀’ OST 출시

    지니뮤직은 KT그룹사간의 콘텐츠협업을 통해 미디어 밸류체인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6일 지니뮤직은 KT그룹사 스토리위즈와 협업해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의 오리지널 웹툰 ‘재난소녀’ OST앨범을 제작,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이 제작한 웹툰 '재난소녀' OST ‘Fly Away'는 오는 6일 오후 6시 AI음악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다수의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Fly Away’는 기타와 드럼사운드가 중독적인 매력이 있는 러브송으로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설렘을 잘 담아냈다.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 ’재난소녀’는 감정이 격해지면 지구에 자연재해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격리된 채 살아온 주인공과 그를 감시하는 가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 블라이스 단독으로 새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6일 처음 공개되는 ‘재난소녀’ 웹툰OST ‘Fly Away’ 가창은 최정상 기타리스트 이태욱이 맡았다.

    이태욱은 밴드 '소란(SORAN)'의 멤버이자 BTS, 임영웅, 정승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연주한 기타리스트다. 지금까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음악씬에 단단한 존재감을 보여줘 온 이태욱은 이번 ‘재난소녀’ OST 가창에 도전하며 작곡, 작사, 연주를 모두 맡아 완성도 높은 OST를 탄생시켰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재난소녀’ OST제작과정에 쏟아내며 올라운더로 변신한 이태욱은 “재난소녀OST로 가창에 도전하게 되어 음악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니뮤직 이해일 콘텐츠본부장은 “당사는 KT미디어그룹사들과 협업을 통해 드라마OST를 꾸준히 제작, 유통해 왔다”며 “웹툰‘재난소녀’OST를 시작으로 당사와 스토리위즈는 스토리와 음악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C&C, 탄소 데이터 관리 글로벌 강자 ‘글래스돔’에 투자

    SK㈜ C&C가 Digital ESG 전문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해 글로벌 탄소 시장 개척에 나섰다.

    SK㈜ C&C는 탄소 배출을 비롯한 디지털 넷제로(Digital Net Zero) 관련 공동 연구 개발 및 공동 상품 개발, 국내외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해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글래스돔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율은 양 사간 협의에 따라 비공개한다.

    글래스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IoT 기반 공정 실측 데이터 수집 및 관리, LCA(Life Cycle Assessment, 제품 주기 전과정 평가) 방법론에 근거한 탄소 데이터 관리’에 강점이 있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SK㈜ C&C가 올 초부터 추진한 ‘글로벌 유망 B2B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한 국내외 디지털 ITS(IT서비스)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넷제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24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EU 중심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하여 LCA 기반 제품 탄소 배출량 관리 솔루션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는 지난 5월부터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9월에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Digital Carbon Passport)’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실제 공정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 공급망까지 포함한 탄소 배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견∙중소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

    양 사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Play)방식으로 손쉽게 생산 현장에서 수집되는 각종 공정 데이터들을 통합 및 분석할 수 있는 IoT 기반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SW)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래스돔은 국내 식품·제약 회사 주요 생산라인의 생산 공정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은 “글래스돔은 글로벌 대·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LCA 공급망 탄소배출량 통합관리의 어려움을 실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디지털 기술력으로 해결했다”며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보유한 SK㈜ C&C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시장 조기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은 “이번 투자로 최근 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넷제로 분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넷제로는 물론 AI·클라우드 등 글로벌 B2B 혁신 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투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제트, 노필터(Nofiltr)와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 제공

    네이버제트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맞춤형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 노필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노필터는 아동 성범죄 필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쏜(Thorn)의 디지털 안전 연합체로, 지난 8월 네이버제트와 아동·청소년의 안전 대처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공개된 청소년 안전 가이드는 노필터와 공식 파트너십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협업 콘텐츠이다.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5가지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마주치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페토에서 제공하는 안전 도구를 설명하는 ‘제페토 안전 소개’ ▲ 온라인 그루밍 예방법에 대한 ‘새로운 친구 사귀기’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온라인 관계를 확장할 때 벌어지는 문제를 안내하는 ‘플랫폼 호핑 리스크’ 등이 있다.

    이번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어린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작성됐다. 이를 위해, 네이버제트는 ▲노필터 ▲미국 청소년 혁신 위원회와 온라인 안전 워크숍을 개최해, 미국 청소년들로부터 제페토의 안전 가이드에 대한 개선점을 취합했고 이번 가이드에 녹였다. 대표적으로, 제페토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한층 더 풍부하게 더했다. 또, 실제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 예시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청소년들이 위험 상황에서 실용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제트의Global Affair 부문 노준영 리드는 “제페토는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적극 마련해왔다”라며 “이번 노필터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페토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Thorn의 청소년 디지털 프로그램&파트너십 Adele Taylor 매니저는 “노필터의 목표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 온라인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의 건전한 정신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페토와 협력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제페토 세이프티 센터 및 서포트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ZEPETO 앱 내에서도 튜토리얼 섹션을 통해 간편히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오래오래 함께 가게’ 2차 오픈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오래오래 함께 가게’ 2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 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마련한 소상공인 오프라인 판매경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운영한 1차 팝업스토어에 이어, 이번 2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11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두 번째 ‘오래오래 함께 가게’에서는 생활용품, 문구류, 수공예 액세서리 등 소상공인 및 소기업 브랜드 70 여 곳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에코오브제, 왁스 타블렛, 친환경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된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래오래 함께 가게’가 운영되는 11월 3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2천 원 할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위한 경품 룰렛 이벤트 및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 스티커 사진 촬영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두 번째 팝업스토어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된 금액과 함께 ▲Alipay(중국) ▲AlipayHK(홍콩) ▲Gcash(필리핀) ▲Touch ’n Go(말레이시아) ▲Truemoney(태국) ▲Tinaba(이탈리아) 등 카카오페이 키트를 통해 결제된 금액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1차 팝업스토어에 이어 새로운 인구 밀집 지역에서 운영되는 2차 ‘오래오래 함께 가게’를 통해 입점 소상공인 분들이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고유의 ESG 가치를 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 AI 연구개발 능력 글로벌 입증

    카카오브레인이 글로벌 얼굴인식 대회에서 우승하고, 저명한 학회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자사의 우수한 AI 연구개발 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9월 진행된 ‘글로벌 얼굴인식 대회(FATE, Face Analysis Technology Evaluation)’의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부문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 ▲카메라 유형 ▲실리콘 얼굴 마스크 또는 출력용지 ▲손의 유무 등 외부 요인 분별에 강한 얼굴 분석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쳐 글로벌 유수의 기업 및 학계 연구팀을 제치고 총 24개 분야 중 10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거둔 카카오브레인 연구팀은 지난해 얼굴 이미지의 일치 여부를 다루는 FRVT(Face Recognition Vendor Test) 챌린지의 1:1과 1:N 부문에서 모두 1위 성적을 거둔 경험을 보유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카카오브레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얼굴인식 기술 대회에서 얼굴인식 기반 본인 인증 시스템의 보안성을 다루는 ‘PAD’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PAD’ 부문은 종이나 디스플레이 등에 타인의 얼굴을 출력한 사칭, 얼굴 위⋅변조 시도를 탐지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 ‘ISO·IEC 30107-3’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성능을 평가한다. ▲위⋅변조 탐지에 실패해 정상 사용자로 오인식하는 비율과 ▲정상 사용자를 공격자로 오인식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특히 이 부문은 사칭 시도나 인식 회피 시도를 감지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AI 얼굴인식 과제보다 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FATE’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얼굴인식 기술 대회로 기존 FRVT로 알려진 대회명이 최근 ▲얼굴 이미지 분석 및 처리와 연관된 FATE와 ▲1:1과 1:N 상황에서의 인물 인식을 다루는 FRTE(Face Recognition Technology Evaluation)로 변경된 바 있다.

    향후 카카오브레인은 이 기술을 얼굴인식 기반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실제 사업에 접목시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브레인 칼로 사업실 연구팀이 진행한 ‘지역성을 고려한 일반화 가능한 내재적 신경 표현(Locality-Aware Generalizable Implicit Neural Representation)’ 연구 논문이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신경 정보 처리 시스템 학회 ‘NeurIPS’23(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게재 승인됐다. 내재적 신경 표현은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3D 공간 및 물체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신경망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수많은 데이터를 구성하는 원소들의 지역적 관계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내재적 신경 표현 방법을 개발해 획기적인 데이터 표현 성능을 도출해냈다.

    이번 논문은 지난 6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분야의 세계 최고 AI 학회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3’에서 상위 2.5%로 선정된 ‘일반화 가능한 내재적 신경 표현을 위한 데이터 패턴 합성 방법(Generalizable Implicit Neural Representations with Instance Pattern Composers)’의 후속 논문으로, 이번 세계 최고 권위 학회 ‘NeurIPS’23’에 게재 승인되면서 카카오브레인 자체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셈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 대표는 “PAD 기술 및 새로운 내재적 신경 표현 방법론 등 카카오브레인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AI 모델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류의 편리한 삶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 외국인 방문객 대상 해외앱 연동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앱과 해외 슈퍼앱 이용자를 연결해 5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방문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K-관광 협력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외국인의 택시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여 정부 및 지자체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축한 ‘글로벌 연동 체계'는 해외 앱을 통해 발생하는 이용자 수요와 카카오 T 앱의 공급자망을 연결하는 형태로,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Splyt)’의 기술이 적용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국내 유입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벤티와 블랙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동남아, 일본, 유럽 등의 현지 앱으로 연동 가능한 해외 앱과 이용 가능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인증 절차 없이 자국에서 쓰던 앱에서 자국 언어를 이용해 카카오 T 벤티와 블랙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기사와 승객 간의 소통을 위해 실시간 자동번역이 제공되며 ▲이용 요금은 해외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통해 자동결제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향후 브랜드 택시 크루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도 진행해 원활한 서비스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외국인 방문객 대상 차량호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택시 업계의 영업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HN, 컬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 국내 출시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5일 컬렉션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국내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SNG 장르를 선두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이다. 아기자기하게 마을을 꾸미고 개성만점 귀여운 우파루들을 통해 힐링하는 전작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여 기존 팬층의 향수를 자극한다. 동시에 ‘우파루 오딧세이’만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초반에는 여러 종류의 퀘스트를 달성하고 우파루를 소환하여 쉽고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하며, 일정 레벨 달성 시 ‘우파루 오딧세이’만의 신규 콘텐츠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 콘텐츠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로 진행되는 ‘원정’과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인 ‘경기장’으로 구성됐다. ‘원정’을 통해 전투에 활용되는 우파루 속성 상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기장’은 전략적인 수싸움이 필요한 콘텐츠로, 균형 잡힌 성장 요소와 다양한 우파루들의 속성 조합을 통해 선택지를 찾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출시를 기념해 게임재화, 희귀 우파루 등 게임 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7일간 출석 시 매일 보석, 마나볼, 먹이, 아이템 등의 풍성한 재화를 지급하는 ‘루파의 7일 환영 선물 이벤트’, ▲7일간 매일 미션을 달성하면 기존 우파루 IP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희귀 3속성 우파루 '로사'를 지급하는 ‘7일 미션 이벤트’, ▲귀여운 우파루들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소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우파루 오딧세이’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공식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을 보며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우파루의 귀환을 그리워했던 우파루 팬들의 열렬한 환영과 기대 속에 출시된 만큼, 기존 재미 요소에 새롭게 더해진 전투 콘텐츠를 통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우파루 오딧세이’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우파루 소개 콘텐츠 및 가이드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인 ‘우파루 오딧세이’ 네이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