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2023년 스포츠친화 인증 및 우수기업 수상SK C&C, 클라우드 AM기술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해외 수출길 연다멜론 ‘숲트리밍’ 프로젝트로 ‘세븐틴숲’, ‘임영웅숲’, ‘방탄소년단 2호숲’ 조성
  • ▲ SK텔레콤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상암동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의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 구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SK텔레콤
    ▲ SK텔레콤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상암동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의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 구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SK텔레콤
    ◆SKT,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데이터센터 지킨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양자 기업 ID Quantique(IDQ)와 협력해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QaaS(QKD(Quantum Key Distributor) as a Servi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QaaS'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상암동에 위치한 에퀴닉스의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사례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등 AI 시대의 심장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CP(Contents Provider, 콘텐츠 제공)사와 CP사의 서비스 이용자 등 보다 많은 고객이 높은 보안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양사는 2024년 초 개소 예정인 에퀴닉스의 국내 제2데이터센터를 포함해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보호하는 것에 대해 협의 중이다.

    'QaaS'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 구축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QaaS'를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월이용료만 납부하면 되는 구독 형태로 출시했다.

    이번 'QaaS' 출시에 맞춰, SK텔레콤과 IDQ는 노키아(Nokia)와 함께 고객의 양자암호통신 이용 비용을 10% 이상 저렴하게 낮춰줄 신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기존에는 양자암호키분배기(QKD)와 양자암호키분배기가 만든 양자암호키를 통신에 적용 할 수 있게 돕는 별도 장비가 필요했다. 3사는 양자키관리 시스템(KMS, Ke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별도 장비 없이 양자암호키분배기에서 기존 일반 통신장비에 양자암호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QaaS'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10% 이상 저렴해진 가격에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IDQ는 'QaaS'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망의 유지 및 보수 서비스도 통합 제공해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양자암호통신 구축 및 운영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공공, 의료, 금융 등 높은 보안성이 필요한 고객을 중심으로 'QaaS'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PQC(양자내성암호) 기술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용회선도 출시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에퀴닉스, IDQ, 노키아와 협업해 기존 망 구축을 넘어서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강화될 데이터센터를 SK텔레콤이 보유한 현존 최고의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KTis, 2023년 스포츠친화 인증 및 우수기업 수상

    KTis 지난 25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3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근로자의 신체활동 및 체력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ESG 기반의 건강한 기업경영 문화를 조성해 사회 모범이 되는 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사업이며 이 중 우수기업을 수상한다.

    세부 평가항목은 경영층의 지원 의지, 운영 및 지원 제도,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친화 시설 보유 및 관리, 임직원 만족도 등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KTis는 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 체육행사 개최 및 사내 스포츠동호회 활동 지원 ▲전문 심리 상담 및 힐링명상 시행 ▲사옥 내 안마의자, 건강계단, 스탠딩책상 비치 ▲임직원 대상 직장 내 건강관리 및 안전보건 교육 시행 ▲매년 건강 포인트 지급 등의 복지 지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충림 경영기획총괄 전무는 “KTis는 고객센터 전문 기업으로서 직원들이 전화상담으로 인한 감정노동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친화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직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사내 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하며 복지제도 확장을 통해 스포츠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K C&C, 클라우드 AM기술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해외 수출길 연다

    SK㈜ C&C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디지털 신시장을 찾아 클라우드 AM기술과 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은 고객사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AM을 도입하면 서비스나 이벤트의 개발·변경·업데이트 시에도 해당 부분만 작업할 수 있고,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언제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장애 시에도 해당 장애 기능 부분만 떼어내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위험도 없다.

    SK㈜ C&C는 올 초부터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 기업의 공장 디지털 팩토리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생산기업 공장도 클라우드 AM 기반으로 구축에 착수했다.

    이들 공장에는 SK㈜ C&C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수명주기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 스마트팩토리 주요 기간계 시스템이 모두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설계를 적용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 중단 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하면서 생산 현장의 복잡한 성능 요구를 모두 충족해 내고 있다.

    SK㈜ C&C는 글로벌 클라우드 AM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현지 환경에 맞는 고객의 IT 환경 진단과 고객의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전문 MSP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관련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SK㈜ C&C는 금융, 제조, 유통,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행한 차세대급 대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AM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

    또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와 ‘AM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AM에 기반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윤중식 SK㈜ C&C Hybrid Cloud2그룹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컨설팅, 전환, 통합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성형 AI 서비스에서도 산업별 성공 사례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이 감동하는 한국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전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멜론 ‘숲트리밍’ 프로젝트로 ‘세븐틴숲’, ‘임영웅숲’, ‘방탄소년단 2호숲’ 조성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한강변의 숲이 계속해서 울창해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두번째 숲 ‘세븐틴숲’과 세번째 숲 ‘임영웅숲’, 네번째 숲 ‘방탄소년단 2호숲’을 이달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숲;트리밍’은 작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그룹 세븐틴은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으로 K-POP 단일 앨범 기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주인공이 된 것에 이어 음원에서도 캐럿(팬덤명)의 결집력을 앞세워 지난 5월 ‘숲;트리밍’ 사상 두번째로 적립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이달 11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구성된 ‘세븐틴숲’을 함께 조성했다.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 초고속 매진과 출연 예능 프로그램마다 최고 시청율을 기록하며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지난 7월 ‘숲;트리밍’ 적립액이 2000만원을 넘어서며 세번째 숲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임영웅숲’ 역시 난지한강공원 내에 18일 세븐틴숲과 같은 구성으로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4월 ‘숲트리밍’ 최초의 숲을 조성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은 8월말 적립액이 4천만원을 넘어서며 25일 ‘방탄소년단 2호숲’까지 조성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2호숲’은 1호숲과 수종을 달리해 왕벚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쥐똥나무 220주 등 총 523주로 구성됐다. 나무가 모두 자라면 1, 2호숲에서 각각의 차별화된 자연적 디자인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과 시민들은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찾아오면 지금까지 조성된 ‘방탄소년단 1, 2호숲’, ‘세븐틴숲’, ‘임영웅숲’ 등 4개의 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마음을 모으는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민우 멜론마케팅그룹장은 “K-POP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임영웅의 이름을 건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멜론은 ‘숲;트리밍’ 프로젝트로 팬과 아티스트가 다 함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빛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LG전자·코닝과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RIS 성능 공동 검증

    KT가 LG전자, 코닝과 함께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통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의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의 파장 길이를 고려해 설계되므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현재 주파수 후보 대역이 논의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파수 대역별로 다르게 동작하는 RIS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 운용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GHz, 15GHz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등에서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복도와 사무실에서 RIS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호 세기를 비교한 결과, 작게는 4배부터 크게는 60배까지 주파수 대역별로 무선 통신 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15GHz 대역의 RIS는 전력 소모가 없는 투명한 유리 소재로 구성돼 건물 내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기 쉽고, 8GHz 대역의 RIS는 반도체 소재로 구성돼 소량의 전력으로 전파의 입사와 반사 방향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KT와 LG전자, 코닝은 다양한 소재의 RIS를 활용하면 주파수 대역에 따라 발생하는 무선 음영 지역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확보한 검증 결과는 RIS를 비롯해 6G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 상무는 “6G는 기존 이동통신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용 효율적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RIS 기술로 통신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와의 협력이 RIS 연구개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공동 검증한 RIS 기술은 KT 고객의 무선 네트워크 체감 품질을 높이고 통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KT는 국내외 연구 기관, 제조사와 협업해 5G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6G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무선망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IP '호형호제' 태국 드라마화! iQIYI 통해 전 세계 180여개국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호형호제’가 글로벌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를 통해 드라마화 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세계 180여개국에 선을 보인다. 카카오웹툰 태국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호형호제’를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가 아이치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과 미국 등 세계 180여개국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품은 매주 1회씩 공개되며, 분량은 본편 8회와 특별편 1회를 포함해 총 9회다.

    ‘호형호제’는 ‘결혼 장사’, ‘장르를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 등 웹소설을 줄줄이 히트시킨 KEN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마음 속 상처를 품은 주인공 상화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또 다른 주인공 이금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웹소설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깔끔한 작화가 맞물린 웹툰은 현재 1000만여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론칭 이전부터 태국 드라마 ‘호형호제’를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 엿보인다. 태국 인기 청춘 스타인 민 니차쿤(Meen Nichakoon)과 핑 크리타눈(Ping Krittanun)이 강이금 역과 이상화 역에 각각 캐스팅 됐으며, 이 같은 캐스팅 소식에 힘입어 ‘호형호제’는 태국 현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웹툰 ‘호형호제’는 카카오웹툰 태국에서도 현지화를 거쳐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드라마 방영을 통해 현지 웹툰과의 시너지도 불 붙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추후 국내를 포함한 다른 지역 서비스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호형호제’ 드라마화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향한 글로벌 여러 지역에서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며 “앞선 웹툰, 웹소설 영상화 사례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호형호제’가 카카오웹툰 태국 등 글로벌에 선보이고 있는 원작 ‘호형호제’와 좋은 시너지를 내고, 동시에 글로벌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 5개 전문기업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한다

    KT 클라우드는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일 열린 행사에는 ▲윤동식 KT 클라우드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 ▲이영석 유니닥스 상무 ▲김성원 지학사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사들은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AI 인프라, NPU(AI 반도체),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공동으로 추진한다.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손잡고 본격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AI디지털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과서 개발 및 현장 안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교육SaaS트랙)’사업으로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프라를 제공하는 KT 클라우드는 ‘22년 최초의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인HAC(Hyperscale AI Computing) 출시로 AI 산업 진입 장벽을 낮췄고, 리벨리온의 ‘아톰’ 칩을 적용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서비스와 성능 열화 없는 GPU(Graphic Processing Unit)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 추론용 인프라 ‘AI SERV’를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리벨리온은 이번 사업에 NPU를 제공할 예정이다. NPU는 동급의 GPU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시 보다 효율적으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리벨리온의 ‘아톰’ 칩은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MLPerf)에서 그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비트루브는 AI코스웨어로 전국 1400여 학교에서 사용 중인 ‘AI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스마트앤와이즈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과 학습 정서 지지를 위한 AI 멘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학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닥스는 PDF 솔루션 개발, 전자문서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지학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04책의 교과서와 수업 지원 플랫폼인 티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콘텐츠까지 E2E 협력으로 중소규모 교육 기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육자,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AI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 AI디지털교과서를 위한 각 분야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윤동식 KT 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플랫폼,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국산 AI 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OpenInfra Asia’ 창립 멤버로 참여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소스 기술 재단 OpenInfra(이하 오픈인프라)의 아시아 지역 지부인 ‘오픈인프라 아시아’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IaaS(서비스형 인프라, Infrastructure as a Service) 개발과 확산을 주도해 온 기술 조직으로, 전 세계 182개국, 11만 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오픈스택 기술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가상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인프라 아시아’는 오픈인프라 재단이 아시아 지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확산과 기술 교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설립했다. 사무소는 싱가포르에 위치한다.

    NHN클라우드는 아시아 지역의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오픈스택 기술력과 그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인정받아 ‘오픈인프라 아시아’ 창립 멤버로 초대됐다. 이 외 창립 멤버로 앤트그룹, 화웨이, 차이나 모바일, NEC 등 아시아 지역 유수의 기업이 참여한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해 커뮤니티 확산을 지원하며 성장을 돕고 자체 기술력 제고도 이뤄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픈인프라 커뮤니티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오픈스택 기술 생태계를 국내 기업, 기술 파트너 등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확산시키고, 오픈스택 기술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명신 NHN클라우드 CTO는 “이번 참여는 NHN클라우드가 지닌 글로벌 오픈스택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오픈스택에 대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오픈스택 생태계에 기여하고, 기술리더십을 선보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오픈인프라 재단에 AT&T, MS,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는 최초, 국내 기업으로서는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재단에 가입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내 보험 분석’ 출시

    네이버페이가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건강보험부터 자동차보험까지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분석해주는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 보험 분석’은 가입된 보험 보장 정보를 통합·요약해주는 기존의 네이버페이 ‘보험통합조회’가 개편된 것으로,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해 입체적·객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 기준은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등록된 보험 상품 데이터에 기반한다.  

    그래프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앱 혹은 네이버앱-네이버페이 금융상품-내 보험 페이지의 ‘가입내역’ 탭에서 사용자의 ▲월별 총 보험료 ▲종신·상해·건강 등 보험 종류별 보험료가 또래 평균 대비 얼마가 차이 나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체 또래 집단에서 상위 몇 % 수준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페이 보험 페이지의 ‘보장 요약’ 탭은 ‘내 보장’으로 개편되었다. 보험의 핵심 보장 항목인 ▲암·뇌·심장 항목 별 그래프를 통해 또래 집단과의 보장금액 비교가 가능하며 ▲그 외 진단·입원·수술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의 모든 보장을 통합해 요약한 내용도 ‘전체 보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에 자동차를 등록하면 자동차 보험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사용자 차량의 보험료가 앞으로 어느 정도 오를 지 동일 차량의 연령별 평균 자동차 보험료를 통해 예측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또래 비교를 확인할 수 있고 ▲인기 차종의 평균 보험료도 알아볼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보험을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미 보험을 연결한 기존 사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내 보험 분석’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보험’을 검색하면 서비스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최초 연결 과정에서 마이데이터 인증을 한 번만 하면 추가 인증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마케팅 활용 동의를 받지 않아 상담원 연결이나 추가 상품가입 권유가 없어, 또래에 비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보장이 있는지 사용자 스스로 객관적인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한 뒤 잊고 지내는 것이 아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내 보험 바로알기’가 기존 목표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내 보험 비교·분석’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보험을 더욱 쉽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금융 특화 ‘하이퍼클로바X’ 알리는 ‘파이낸스 데이 2023’ 성료

    네이버클라우드는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 파이낸스 데이 2023(NAVER Cloud Finance Day 2023)’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파이낸스 데이 2023’은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하는 금융 AI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금융보안원,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금융사에서 진행 중인 생성형 AI 기술 적용 등 디지털 혁신 사례와 금융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금융 특화 솔루션과 실제 금융권에 도입된 사례가 소개되었다. 보안과 안정성이 우선시되는 금융 비즈니스에 ‘하이퍼클로바X’가 출시 두 달 만에 활용된 것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보안성∙신뢰도∙정확성을 인정받은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 키노트에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 생태계 생성을 통해 데이터와 AI 주권을 지킨 네이버가 금융 비즈니스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전반의 AI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사무직, 데이터 연구자 등 다양한 직무의 금융권 종사자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한국어 이해도가 높은 소버린 AI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가치관에 적합한 컨텐츠 생성을 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AI 비즈니스 리더는 고객사 내부에 클라우드를 설치해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기반의 금융 특화 AI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언급하며 구체적인 AI 포트폴리오를 공유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초개인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룬 금융권 사례들이 연달아 소개됐다. 오순영 KB국민은행 AI 센터장은 은행 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사내 생성형 AI 기술의 여정을 소개했으며,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해 AI가 실적발표를 요약해 주거나 해외 시장 뉴스를 번역해 고객에게 신속한 종목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황

    보현우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은 직원이 고객 상담을 위해 활용하는 챗봇에 '하이퍼클로바 X'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융보안원 박진석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금융권에서 AI를 적용할 경우 참고해야 하는 위험 요인들을 소개하며, 보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AI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해 안전한 금융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주요 관계자가 생성형 AI 기술이 금융 산업에 가져올 영향 등을 소개하며, 금융 비즈니스에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는 “하이퍼클로바X가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 의미 있는 금융권 적용 사례들을 소개한 만큼 금융권 내에서도 생성형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금융 업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안으로서 하이퍼클로바 X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금융권에서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운 만큼, 업무 방식 변화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금융 특화 AI 솔루션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경상북도 공항신도시 · 산업단지 내 ICT 인프라 구축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경제권 및 공항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의 체결식은 경상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은 K-2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ㆍ군 통합 이전 사업으로, 경북 의성군 및 군위군 일대 16.9Km2 (511만평)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공항과 인접한 의성의 330만 m2 (100만평) 부지에 군 관계자, 가족 등 1만 5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는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 4개 권역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활ㆍ문화서비스 및 ICT 인프라 서비스 제공 ▲공항신도시 IT 신기술 융합 공간 디자인 및 콘텐츠 지원  ▲항공물류ㆍ항공정비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ㆍ물류분야 협력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의성 관광 문화단지(의성랜드)에 디지털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의성군 지역 학생들이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CJ SW창의캠프’ 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DX·데이터 신기술을 기반으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 시스템 지원 등 경상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항이 건설되면 비즈니스, 물류 첨단산업 생태계가 공항을 중심으로 고도화돼,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허브인 공항경제권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고 강조하며 “의성 공항신도시에 기업들의 노하우를 공항신도시 계획단계 부터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CSR멤버십 5기 아이디어톤 행사’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1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개최한 ‘CSR멤버십 5기 아이디어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CSR멤버십’은 참가자들이 사회 문제 아젠다를 제안하고 직접 문제 해결 솔루션을 기획, 실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총 30명이 선발된 이번 5기에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뿐만 아니라 IT 산업 종사자 및 NGO, 소셜벤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아이디어톤 행사에 앞서 지난달부터 ▲자립준비청년 ▲은둔형 외톨이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 ▲학대피해아동 ▲환경 문제 등 관심 주제별 팀을 구성해 리서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사전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아이디어톤 행사 현장에서는 사회 문제 해결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준비한 아이디어를 보다 정교화된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 이어서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의 ‘제안하기’ 기능을 활용해 완성된 프로그램을 제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립준비청년 게이미피케이션 멘토링 커뮤니티 ▲은둔형 외톨이 맞춤 정보 제공 플랫폼 ▲영케어러 인식 확산을 위한 브랜딩 플랫폼 ▲학대피해아동 발굴 및 보호를 위한 게임 활용 방안 ▲분리배출 참여 독려를 위한 숏폼 챌린지 콘텐츠 등 참신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현 방안들이 제시됐다.

    끝으로 IBK-스마일게이트 ESG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구영권 부사장이 멘토로 참석해 참여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회적 임팩트를 확산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마무리됐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은 진정성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희망을 확산하는 플랫폼이다”라며, “앞으로도 CSR멤버십처럼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과 전문성을 지닌 많은 기부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 내 공감 투표를 진행해 사용자의 반응을 수렴하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 투표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공감 투표에 참여하면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내 경험치를 적립해 기부 랭크를 상승시킬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의정부시와 전동휠체어 지원사업 MOU 체결

    KT스카이라이프와 의정부시가 의정부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의정부시의 스마트 전동 휠체어 대여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사장과 의정부 김동근 시장, 오토휠 공동 개발사 하이코어 박동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카이라이프는 의정부시에 ‘오토휠(AutoWheel)‘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가격부담으로 전동 휠체어 구매가 어려운 의정부 시내 장애인은 이를 의정부 시청에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로봇제어 기술 전문회사인 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약자 및 시니어층의 이동 편의 증진과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전동 휠체어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 외산 전동 휠체어 제품이 일부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이 높아 많은 이용자들이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운 전동 휠체어 제공을 통해 교통약자와 시니어층에게 스마트하고 편안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상의 효율을 높여 외출 시에도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개발 이유라고 밝혔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의정부 시내 교통 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합리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는 우수한 성능의 전동 휠체어 대여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유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전동 휠체어 ‘오토휠’은 320W의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특수 휠과 휠체어 바디가 인체공학적으로 심플하게 조합돼 설계·제작된 제품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조이스틱을 통해 전동으로 실내외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45k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며 전자브레이크, 충돌방지센서가 있어 장애물 경고음 발생과 함께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갖췄다. 특히 전동 휠체어임에도 불구하고 30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소형승용차 트렁크에도 적재가 가능해 장거리 이동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