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만8082건 접수…11월 13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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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와이스틸텍
    데크플레이트 혁신 기업 에스와이스틸텍이 일반청약 경쟁률 1001.23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다. 

    그 결과 1조5769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총 청약 건수는 15만8082건이 접수됐다. 

    회사는 앞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200원~1500원) 상단을 초과한 18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 다시 한번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구조물의 바닥재나 거푸집 대용으로 사용되는 철강 판넬이다. 

    특성상 오피스·상가·창고·공장 등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해 데이터센터·물류창고·지식산업단지·주상복합 등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공모자금을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CAPA 확대 ▲보데크, 장스판데크와 같은 신규제품을 개발해 시장 점유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홍성균 대표는 "상장 이후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데크플레이트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회사는 오는 11월 6일 납입일을 거쳐 11월 1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