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광고에 AI 적용...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KT플레이디, 에어브릿지 공식 리퍼럴 파트너사 선정… 모바일 앱 광고주 성장 지원‘A-SPICE’ 인증 획득한 티맵 오토… 더 똑똑하고 안전해졌다
  • ▲ (왼쪽부터)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U+
    ▲ (왼쪽부터)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U+
    ◆LGU+ 데이터센터,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하이퍼스케일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논현센터 등 다수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버 20만 대를 수용하고 ESG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촌2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재난관리는 공공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어 민간기업에서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데, LG유플러스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며, “행정안전부도 기업의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고객은 물론 IDC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LG CNS, 광고에 AI 적용...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LG CNS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Ad Tech),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년 1개 부문, 2022년 3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되며,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애드테크’ 부문은 IT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 운영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애드테크 부문에서 2021년 고객사 롯데호텔의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마케팅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웨이의 광고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애드테크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LG CNS는 올해 고객사인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 강화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제공했다. ‘MOP’는 LG CNS가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

    고객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를 위해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한다. LG CNS의 광고 전문가, AI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아키텍트,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3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완성된 기술이다.

    고객사는 ‘MOP’를 통해 광고 비용 효율을 높이며 24시간 광고 운영이 가능하고, 동일한 광고비로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등 실적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다.

    LG CNS의 ‘MOP’는 코웨이의 쇼핑 검색광고 영역에 적용됐다. 쇼핑 검색광고는 포털 쇼핑 목록에서의 제품 노출 위치, 노출 빈도 등에 따라 고객사가 비용을 결정해 입찰하고, 낙찰 결과에 따라 광고를 운영하는 구조다. ‘MOP’는 소비자가 정수기 렌탈을 위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클릭 수가 높은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분석해 코웨이의 쇼핑 검색광고를 운영했다.

    그 결과, 코웨이는 ‘MOP’ 도입 전보다 포털 검색을 통한 정수기 렌탈 서비스 구매율이 188% 증가했으며, 제품 광고 클릭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83% 상승, 제품 1개 구매당 사용된 광고비를 65% 절감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검색퍼포먼스’는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한 온라인 검색광고를 통해 광고 운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부문이다. LG CNS는 검색퍼포먼스 부문에서 2022년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 디지털 마케팅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중개 플랫폼 ‘WE DISPLAY’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WE DISPLAY를 방문하는 고객 수와 구매 전환 성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LG CNS의 ‘MOP’를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광고비 증액 없이 플랫폼 사이트 유입자 수 100% 상승, 2022년 대비 견적 문의 건수 220% 증가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

    LG CNS MOP는 고객사, 광고대행사 등 국내 약 550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LG CNS는 이달 초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Z세대 대상의 LG전자 신규 브랜드 캠페인 ‘Life’s Good’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LG CNS는 ‘MOP’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COP(Contents Optimization Platform)’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COP’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바로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범용 LG CNS CX Digital Marketing사업담당은 “AI, 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플레이디, 에어브릿지 공식 리퍼럴 파트너사 선정… 모바일 앱 광고주 성장 지원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마케팅 성과 측정 및 어트리뷰션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와 공식 리퍼럴 파트너사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플레이디는 한층 더 효과적인 앱마케팅 전략 제공 및 정교한 성과 분석이 가능해졌다.

    에어브릿지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자체 개발한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으로,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과 광고 기여도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업계 개인정보 보호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에어브릿지는 다각도의 분석으로 균형 잡힌 광고 성과 측정을 지원하며, 커머스, 금융, 게임 광고주에 특화된 마케팅 성과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의 유저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제공하여 모든 지면에서 일어난 광고 터치포인트와 전환을 한눈에 확인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에어브릿지 외에도 플레이디는 어트리뷰션 솔루션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앱스플라이어’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애드저스트에도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 인증을 완료한 ‘파트너 마켓플레이스’ 솔루션 파트너로 등록되어 있다.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이사는 “앱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주요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MMP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된 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고주의 모바일 앱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PICE’ 인증 획득한 티맵 오토… 더 똑똑하고 안전해졌다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가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SW) 품질 평가를 통과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SW 품질·역량 평가모델인 ‘A-SPICE’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PICE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검증·관리 등 소프트웨어(SW) 전 영역의 역량을 심사하고,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 모델이다.

    티맵모빌리티는 A-SPICE 인증을 통해 TMAP AUTO 서비스가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특히 회사 설립 이후 2021년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개발 가이드 국제표준(ISO·SAE 21434) ▲자동차 공급망의 정보 보안 국제표준(TISAX) ▲품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45001) 등을 모두 획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SW 품질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달리는 차량의 문이나 트렁크를 강제로 개폐하거나, 블루투스 칩셋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접근하는 해커의 사이버보안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운전자의 의도치 않은 길안내 또는 결제와 같은 탈취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SW품질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A-SPICE 인증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TMAP 인포테인먼트 2.0 출시와 함께 다양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화 및 전기차 전용 기능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A-SPICE 인증은 자동차 SW 개발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안전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SW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를 만들기 위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최상호 티맵모빌리티 Mobility QE 리더는 “SDV시대 흐름에 필요한 A-SPICE와 사이버보안 인증을 모두 갖춘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는 아직까지 당사가 유일하다”며 “최고 수준의 자동차 SW 품질과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 개최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년도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의 성료를 기념하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는 카카오톡 스토어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과정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기초, 심화, 실전 각 단계별로 1:1 상품 코칭,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전략, 카피라이팅, 라이브커머스 화법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톡스토어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4차례의 특별 기획전도 열었다. 총 8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판매자들에 직접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교육 과정과 실질적 지원이 더해져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족도 4.82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교육생 40여 명을 비롯해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시상식과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매출성장왕’, ‘리뷰관리왕’, ‘스토어 브랜딩상’, ‘마케팅전략왕’, '선물하기 입점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된 시상식에선 16개 톡스토어가 수상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270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제주 농산물 판매 스토어 ‘어멍미깡’은 ‘톡스토어 매출성장왕’을, 톡채널 친구 수가 교육 전 대비 110배 증가한 한우 판매 스토어 ‘일미샵’은 ‘스토어 단골왕’을 수상했다.

    특별한 성과를 거둔 톡스토어 대표자 5인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공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eoe’를 운영하는 김맑음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구매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우리 브랜드의 ‘팬덤’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스토어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브랜딩, 상품 소개 페이지 디자인, 광고 마케팅 활동 등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본인만의 구체적인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는 “민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스토어를 포함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의 성장을 돕는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팀네이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초대규모 AI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 협력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초대규모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 국민 삶의 질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에 결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논의한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안부 확인이 가능한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 업무를 효율화하면서도 통화 수신자에게도 높은 통화 만족도를 제공한다. 공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만성질환자 자가건강관리 지원 등 클로바 케어콜을 접목한 여러 서비스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를 사용자들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검색 결과의 ‘질병정보’ 영역에서 특정 질환에 대한 공단의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보여주거나, 네이버앱 ‘건강판’을 통해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공단의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팀네이버 기술,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부터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산업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하이퍼클로바X가 공단의 서비스와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욱 많은 공공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 함께함으로써 민관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HN페이코, 2023 연말 결산 리포트 공개…“알뜰소비는 페이코에서”

    쿠폰 할인과 다양한 포인트 적립을 내세운 페이코가 올 한 해 유저들의 알뜰 소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에이치엔 페이코는 연말을 맞이해 이용자의 연간 이용 트렌드를 담은 ‘2023 PAYCO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페이코 가맹점 결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에선 사용 건수 기준 GS25,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 브랜드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고, 온라인 상위 톱5 가맹점엔 티몬, 요기요, 코레일, 무신사, 티켓링크 등 쇼핑ㆍ여가 관련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 

    또한 무제한 리워드 적립이 강점인 페이코 포인트카드 결제를 통해 올해 리워드 적립 1위 유저가 받은 혜택은 총 1억 6백만 포인트에 달했다. 포인트카드의 해외 결제액이 많은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순이었다.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 서비스에서 올해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은 유저는 총 1536만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 할인에 더해 동반자와 함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여서 쿠폰 쓰기’는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후 한 달여 만에 1만7314개의 모임이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스윗패키지’ 이벤트는 100원의 아침밥, 최대 5만 포인트 당첨 룰렛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참여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240여개 대학교에 조성된 페이코 캠퍼스존은 누적 인증자수 35만명을 돌파했으며, 결제 건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올해 페이코 직장인 식권 서비스를 통해 아낀 종이 영수증을 펼칠 경우 올림픽공원을 덮을 수 있을 정도인 43.5만평에 달한다는 이색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경기부진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페이코가 크게 주목받은 한 해였다”며 “향후 쿠폰 서비스, 페이코 캠퍼스존 등 페이코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 고도화하고, 유저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 PAYCO 연말결산 리포트’는 페이코 홈페이지와 페이코 앱 내 전체 탭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내비, 이용자 선호경로 안내하는 ‘개인화 서비스' 선보여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자의 선호경로를 반영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선택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되던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이전에 내가 운행했던 경로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경로 카드 하단에 ▲00개월 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가 표시돼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선호경로 기반의 길안내를 지속 고도화해, 향후에는 가본 적이 없는 출도착지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할 때도 내가 좋아할 만한 경로를 반영한 길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탐색하는 경로 내에 이전에 자주 갔던 선호 경유 지점이 있는지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전에 운행 이력이 없는 경로를 탐색할 때도 ‘좋아하는 구간은 잘 반영하고, 싫어하는 구간은 피하는' 개인별 맞춤 길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경로 안내는 카카오내비 앱 내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월별 주행 거리와 방문 장소 등의 기록을 담은 운전 리포트도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가 자주 다니던 도로, 나만 아는 지름길 등 각 이용자에게 익숙한 경로도 길안내 옵션으로 추가하게 됐다"면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호경로 기능 고도화와 길안내 품질 차별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법무법인 화우-뱅크드인, 전금법 시행 앞두고 선불업 등록 올인원 서비스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법무법인 화우, 뱅크드인과 함께 선불전자지급업(이하: 선불업) 등록을 포함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사업컨설팅부터 물적 설비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의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지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 당국의 물적 설비 요건을 100% 충족하는 최적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무법인 화우는 선불업 등록을 위한 인적·물적·대주주 요건 등 법령에서 요구하는 등록 요건 충족에 대한 법률 자문과 금융감독원 심사 대관 업무 등을 지원해 기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뱅크드인은 제휴사간 기술 협력뿐 아니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전자금융업 특화 SaaS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대규모 환불 대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전금법 개정안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업종 기준을 삭제하고, 전자식으로 변환된 지류식 상품권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포함하는 등 선불업 규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 게임머니, 포인트전환 사업자,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 등 기존에 선불업이 아니거나 등록 면제 대상 사업자들도 선불업 등록 의무가 있는지,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되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기존 선불업자라 하더라도 개정된 전금법에 따라 내부 시스템과 약관 등 정비가 필요하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무는 “이번 전금법 개정안으로 인해 미등록 선불업자들은 형사 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대상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향” 이라면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 위해 ’어르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안내서’ 발간

    카카오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는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안내서는 카카오 TV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고령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피해를 예방하자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안내서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최문정 교수와 고령사회 ‘기술복지 정책 실험실’ 연구원들과 논의 하에 ▲ 개인정보의 개념과 중요성 ▲ 피싱 범죄 사례 및 예방 방법 ▲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예방 방법 등 총 3편의 내용으로 꾸렸다.  아나운서와 어르신 3명의 토크쇼 형식이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1편은 ‘개인정보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양한 서비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시대다.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의 정확한 정의와 종류,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어르신 맞춤형 예시와 함께 제공했다.

    2편은 ‘피싱 범죄 사례 및 예방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족, 지인, 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 및 금전요구를 하는 피싱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대응 수칙을 안내했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 경우 해당 채팅방 진입 시점에 팝업창을 노출하며, 입장 후 대화창 상단에 금전 요구에 대한 주의사항이 안내되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 기관의 경우, 프로필 옆 비즈니스 인증마크를 꼭 확인해야 되는 점 등도 같이 강조했다.

    3편은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예방 방법’을 관한 내용으로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개인정보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경품 당첨, 휴대폰 설치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하거나 무단 사용하는 경우 등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을 비롯해 내 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확인하기,  게시글이나 사진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기 등 개인이 지켜야하는 수칙도 전달했다. 

    카카오는 그 동안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2021년, 어린이를 위해 기존 개인정보 처리방침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제작한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카카오의 개인정보 다루는 방법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 ▲개인정보 제공 ▲개인정보 삭제 ▲이용자의 권리 보호 등 총 6가지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대화 방식으로 제작했다.

    2022년에는 카카오 프라이버시 보호 가이드를 새로 만들고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수칙을 안내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 인증, 비밀번호, 법정대리인 동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다뤘다. 

     

    카카오 측은 “다양한 범죄유형과 개인정보보호 대응 수칙에 대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와 소외를 줄이고 누구나 디지털 정보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안내서 발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출신 투자 전문가 황현희와 AI 휴먼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론칭… 증시, 투자 성공 노하우 AI 황현희에게 듣는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개그맨 출신 투자 전문가 황현희와 함께 AI 휴먼 제작을 완료하고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이 AI 휴먼 제작 및 활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후 약 두 달 만에 맺은 결실이다. 

    AI 황현희는 기존 인물을 그대로 구현해 내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클론(AI Clone)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펙으로 구축한 이스트소프트 자체 스튜디오에서 황현희의 고품질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확보해 제작한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앞으로 AI 황현희는 온오프라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인간 황현희를 대신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 무대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AI 황현희’ 유튜브 채널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발 빠른 증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황현희의 1분 증권 시황’ 코너를 운영한다. 또, 황현희의 투자 성공 노하우가 담긴 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AI 황현희의 모든 활동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영상 생성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 통해 이루어진다.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는 텍스트나 음성 또는 파워포인트나 워드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 AI 황현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양측은 AI 휴먼 영상 제작 환경이 뛰어난 만큼 ‘AI 황현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제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투자 전문가 이전에 황현희의 본업이었던 개그맨 경험을 살려 개그 코너를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AI 황현희는 이스트소프트의 대내외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를 비롯해 홈페이지, SNS, 유튜브, 홍보영상 등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에이전시(Human Agency)’ 사업에 적극 활용해 기존에 보유한 교육, 금융,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IP와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개그맨 출신 투자 전문가 황현희는 “이스트소프트의 고품질 AI 휴먼이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했다”라며 “AI 황현희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이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많은 분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하나의 IP(지식재산권)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AI 휴먼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일상생활에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B, 국내 IDC업계 최초 전력사용 절감 하이브리드형 냉방기 상용화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국내 IDC 업계 최초로 개발, 기존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14%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말 일산 IDC를 시작으로 서초 IDC, 분당 IDC, 동작 통신국사에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대량의 서버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해 고효율의 냉방 시스템 개발을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와 추진해 왔다.

    개발에 성공한 냉방기는 기존 정속형 냉방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채택됐다. 하이브리드 냉방기는 IDC 전력 소비량의 18%를 차지하는 냉방기의 전력 소비량을 14%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냉방기는 전력소비를 감소시켜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사회적책임(ESG)에도 기여한다.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수인 PUE(전력효율지수·Power Usage Efficiency)를 낮춘다. PUE는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1.8 정도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IDC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동절기에 IDC 건물 내 난방에 활용하는 등 난방비용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운용 데이터를 분석해 냉방기의 주요 핵심 부품만을 교체하고 기존 설비는 재활용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그동안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은 기술, 노하우 등 테크 리더십으로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라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덕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장은 “하이브리드 냉방기 개발로 전력 사용을 줄여 데이터센터의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