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CCTV∙가스측정기 통해 현장안전 관리근로자 자율안전 강화…안전보건플랫폼 도입
  • ▲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 ⓒ한화 건설부문
    ▲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CCTV를 본사 모니터링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 128개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고위험요소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화질 영상장치가 탑재된 이동형CCTV를 통해 다각도에서 위험요소를 촬영하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동절기 중독∙질식사고 예방을 목표로 밀폐공간 작업현장에 가스측정기를 배치해 산소·이산화탄소·황화수소 등 농도 데이터도 확인하고 있다.

    이같은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일일 안전회의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중 근로자 안전보건플랫폼을 도입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공유 △안전교육영상 시청 △작업중지권 접수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활용해 현장 안전그물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근로자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 핵심인 만큼 소통 강화와 자율안전활동 시스템 보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