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만연 펫네임 문화에 화두…디자인·특화상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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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온라인을 통해 '한화포레나'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광고는 '새로운 기준이 되다'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화상품을 담아 주목도를 높였다.특히 업계에 만연한 펫네임(아파트 특징을 부각시켜 브랜드명에 추가적으로 붙이는 별칭) 문화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화려하게 포장된 이름이 아닌 '주거 가치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최근 서울시는 '공동주택 명칭 제정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해 펫네임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킨텍스 △포레나 북수원 등 펫네임을 사용하지 않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에어 커튼',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펫 프렌즈 파크' 등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한화포레나만이 가진 특화상품으로 차별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론칭한 한화포레나는 부동산R114 '2023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TOP8', 닥터아파트 '2023 아파트 브랜드파워 TOP10',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TOP3'에 3년 연속 선정됐다.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 광주운암 3단지, 상인천, 고양원당1구역 등 7개 프로젝트를 통해 1만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말까지 누적 5만4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