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프로그램에 생성형 AI 접목대기업부터 개인까지 제품 라인업 구축
  • ▲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용 생성형 AI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용 생성형 AI 코파일럿 프로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AI 코파일럿의 개인용 구독 서비스를 월 20달러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MS는 지난해 검색엔진 ‘bing’에 무료 AI 코파일럿을 도입한 바 있다. 코파일럿 프로 서비스는 월 20달러에 개인이 워드와 엑셀 등 MS 주요 사무용 프로그램에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파일럿 프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개발한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GPT-4 터보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향상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AI 챗봇 코파일럿을 이용해 데이터를 요약하고, 사무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개인용인 만큼 기업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MS Teams용 코파일럿 사용은 제한된다.

    MS는 개인용 코파일럿 프로 출시를 통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고객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을 판매하게 됐다.

    MS는 코파일럿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수프 메흐디 MS 부사장 겸 소비자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코파일럿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