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음성도서 전달롯데홈쇼핑, 2016년부터 '드림보이스' 운영"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사회적 책임 이어갈 것"
  • ▲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홈쇼핑
    ▲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임직원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지원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를 비롯한 임직원 170여명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도서 25권을 음성도서로 제작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운영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곳에 기증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