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효소 기술로 빵의 식감 살려버터·달걀·우유 대신 식물성 크림과 올리브 오일로 풍미 대체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 매출 전년比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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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크림빵 ‘Vbread 크렘드아망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빵의 주원료인 버터,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빵의 식감을 한껏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달걀과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대신 차별화 효소 기술로 볼륨감과 빵의 노화 지연 기능을 살렸고 우유 대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우유 풍미를 대신했다. 비건 인증 두유와 식물성 크림,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 특유의 고소함을 살렸다.

    이는 최근 동물성 원료를 제외한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 기반의 기능성 우유의 올해 1~10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미코노미 트렌드 등으로 고객의 다양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품 개발에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