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캠핑장→스키장 이어 4번째 팝업타깃 소비자 대상 브랜드 헤리티지 확장"서울에서 가장 젊은 지역…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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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우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선보이는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이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팝업 스토어 ’제임스 마당‘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임슨은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을 시작으로 네 번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과 스키장 휘닉스파크 등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20여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쇼핑몰과 스키장, 캠핑페스티벌에 이어 홍대 상권에서 제임슨 팝업 스토어를 전개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위스키 음용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차별화된 바(Bar)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MZ세대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먼저 제임슨 바에서는 제임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위스키 제임슨을 활용한 위스키부터 보틀 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라라브렌드’와의 협업을 통해 페어링 푸드도 선보인다.

    제임슨은 팝업 스토어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전체 공간은 제임슨 바를 콘셉트로 꾸몄으며, 2층에 마련된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콘서트, DJ퍼포먼스, 밴드공연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다.

    특히 매주 목·금·토요일은 랩퍼 블라세, 가수 문수진, 어쿠스틱밴드 오티비, 인디 밴드 봉제인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임슨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증류소를 그대로 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임슨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브랜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위스키의 재료인 몰트를 직접 보고 위스키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이사는 “홍대는 서울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라면서 “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