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럭셔리 라이프 MZ세대 뉴 라이프스타일로 떠올라영국의 애프터눈 티·샴페인과 프랑스 아페리티프 인기국내 MZ세대 사이 힙한 놀이…인스타그램 컬쳐로
  • ▲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페르노리카코리아
    ▲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페르노리카코리아
    최근에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나 샴페인, 프랑스의 아페리티프(식전주) 문화 등 유럽 각국의 특색 있는 식문화가 MZ세대 사이에서 특별한 경험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힙한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8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국 MZ세대 사이에서는 영국 귀족사회의 ‘에프터눈 티’ 문화가 ‘애프터눈 샴페인’ 문화로 변신, 하나의 또 다른 유행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주말에 티 대신 샴페인을 마시며 힐링을 즐기는 것이다. 이를 반영해 호텔이나 외식업계에서도 애프터눈 샴페인 세트를 하나의 상품으로 선보이는 추세다.

    이 애프터눈 샴페인 문화의 중심에는 ‘페리에 주에(Perrier-Jouet)’가 있다. 1811년 설립 이래 약 200년간 최고급 샴페인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페리에 주에’는 세계에서 가장 품격 높고 럭셔리한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Perrier-Jouet Belle Epoque)’는 ‘샴페인의 꽃(Fleur de Champagne)’이라 불릴 정도로 페리에 주에의 대표 제품으로 손꼽힌다.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는 최상급 포도원에서 재배된 최고급 샤르도네(Chardonnay)가 블렌딩되어 섬세하고 우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페리에 주에는 프랑스 럭셔리 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와 협업을 통해 한남동 '베르나르도 부티크 & 카페'에서 애프터눈 샴페인 세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페리에 주에 에프터눈 샴페인 세트’를 주문 시, 페리에 주에의 상징인 아네모네 꽃이 그려진 최고급 글라스에 서브된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5가지의 디저트 플레이트도 고를 수 있어 이색 디저트와 브런치, 애프터눈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 ▲ 릴레 블랑.ⓒ페르노리카코리아
    ▲ 릴레 블랑.ⓒ페르노리카코리아
    이 외에 프랑스어로 ‘식전주’를 뜻하는 ‘아페리티프(aperitif)’도 국내 젊은 층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그 중 1872년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탄생된 ‘릴레(LILLET)’는 최고급 화이트 와인 베이스의 식전주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0대 브랜드에 선정될 만큼 파리지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릴레 라인업의 핵심인 ‘릴레 블랑 (Lillet Blanc)’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