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배출가스-소음 인증 완료아마존카에 참고용 가격 노출RWD 5399만원, 롱레인지 6199만원 추측
  • ▲ 모델3 RWD 모습. ⓒ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 모델3 RWD 모습. ⓒ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테슬라가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인 ‘모델3 하이랜드’를 조만간 국내에 선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유력해지면서 전기차 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1월 12일 모델3 후륜구동모델(RWD)과 사륜구동모델(AWD) 롱레인지 트림에 대한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시기, 차량 가격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달부터 출고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모델3 RWD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82km(도심 403km·고속 357km)다. 

    모델3 롱레인지에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장착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88km(도심 505km·고속 466km)로, RWD에 비해 100km가량 길다. 

    모델3 하이랜드 가격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어 왔지만 테슬라코리아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자동차 장기렌터·리스 전문업체인 아마존카에서 최근 사전계약을 위한 추정가격이 나오면서 대략적인 금액대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홈페이지 실시간 견적을 보면 모델3 RWD는 5399만원, 롱레인지는 6199만원이다.
  • ▲ 아마존카에 올라온 모델3 롱레인지 추정가격 모습. ⓒ아마존카 견적 캡쳐
    ▲ 아마존카에 올라온 모델3 롱레인지 추정가격 모습. ⓒ아마존카 견적 캡쳐
    이에 대해 아마존카 측은 “해당 견적은 모델3 하이랜드 사전계약을 위한 참고용 자료이며, 확정된 가격이 아니다”라면서 “차량가격 및 보조금 변동 시 견적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하면 모델3 RWD의 가격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구간인 5500만원 미만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고객들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델Y RWD의 가격을 당초 5699만원에서 5499만원으로 인하한 바 있다. 

    모델3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5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6000만원 이상으로 결정될 공산이 크다. 

    참고로 모델3 하이랜드가 이미 출시된 미국에서는 RWD 3만5990 달러(약 4800만원), 롱레인지 4만4740 달러(약 59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기차 시장은 모델3 하이랜드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초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고 연내 경형 전기차 ‘캐스퍼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도 ‘EV3’, ‘EV4’ 등 저가 전기차 모델로 차별화에 나선다. 또한 볼보는 올해 상반기 ‘EX30’의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며, 폴스타도 올해 ‘폴스타3’를 내세워 전기차 경쟁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