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모델 출시화사함 선호하는 여성 취향 반영레드와 블랙 조합 스페셜 에디션도
  • ▲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트림 모습 ⓒ한국지엠
    ▲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트림 모습 ⓒ한국지엠
    한국지엠의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여성 취향 컬러 옵션’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달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과 새로운 유채색 컬러를 적용해 여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소형 SUV보다 낮고 넓은(Low & Wide) 디자인과 늘씬함이 돋보이는 측면비율, 루프가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스타일을 적용했다. 

    여기에 다양한 유채색 외장 컬러까지 준비돼 여성 취향에 ‘안성맞춤’이라는 분석이다. 쉐보레는 작년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당시 기본 무채색 컬러 3종 외에 유채색 컬러만 4종을 준비했다. 

    RS와 ACTIV 트림에서 모두 선택이 가능한 밀라노 레드, 피스타치오 카키와 함께 RS 전용 컬러인 새비지 블루, ACTIV 전용 컬러인 어반 옐로우 등 경쟁모델 대비 다양한 유채색 컬러를 선보이며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 ▲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모습. ⓒ한국지엠
    ▲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모습.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번에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새비지 블루를 대신하는 마리나 블루 컬러는 밝은 채도가 강조된 푸른색으로, 마치 요트가 정박된 지중해 마리나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연상케 한다. 

    남성 소비자보다 밝고 화사한 컬러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결과로, 쉐보레의 블루 돌풍을 이을 차세대 시그니처 색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한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정열적인 레드와 시크한 블랙 컬러가 강조된 트림으로, 여성 패션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인기있는 컬러 조합을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외부에 적용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은 외장에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된다.

    아울러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된다. 

  • ▲ RS 트림 레드컬러 모습. ⓒ한국지엠
    ▲ RS 트림 레드컬러 모습. ⓒ한국지엠
    실내 공간에도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와 함께, 스티어링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 등 레드와 블랙 컬러 조합으로 화려함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2025년형 모델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와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온스타는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쉐보레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디자인과 기능적인 매력을 더욱 높였으나, 가격은 이전과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가격은 ▲LS 2188만원 ▲ACTIV 2821만원 ▲RS 2880만원,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은 25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