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6일까지 3차에 걸쳐 모집정원 외 순수 외국인 전형
  • ▲ 재학생들.ⓒ서울여대
    ▲ 재학생들.ⓒ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부인 '글로벌통상학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통상학부에는 '글로벌비즈니스전공'과 'K-콘텐츠미디어산업전공' 등 2개 과정이 개설된다. 몰입형 강의방식을 통해 교과과정을 집중 이수하도록 운영된다.

    1학년에는 심화 한국어 학습과 기초 교양 과목을 이수하면서 희망 전공 선택을 위한 탐색 과정을 거친다. 2학년부터 선택한 전공에 맞춰 심화된 전공 과정을 학습한다. 3~4학년에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는다. 졸업 후엔 경영학사나 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통상학부는 순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외 전형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 제한은 없다.

    원서는 1차(~10월 17일), 2차(11월 12~28일), 3차(내년 1월 7~16일)로 나눠 접수한다.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인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또는 국내 대학 부설 어학원 3급 이상 수료자면 지원할 수 있다. TOPIK 등급에 따라 최대 75%의 입학장학금을 준다. 재학 중에도 TOPIK 등급·학업 성적에 따라 최대 10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숙 국제교류단장은 "글로벌통상학부는 외국인 맞춤형 교육 과정은 물론 실무 중심의 교육·상담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학부 내에 다양한 전공을 추가 개설해 서울여대의 교육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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