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소셜임팩트스쿨' 공동 운영폐전지·폐타이어 등 순환자원별 교육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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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포스코 그룹사 ㈜엔투비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순환자원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 민간,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이 모여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서울여대와 엔투비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셜임팩트스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폐어구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이어 올해는 지속 가능한 순환자원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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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소셜임팩트스쿨에서 진행 중인 순환자원 교육 콘텐츠를 전시했다. △폐어망 자원순환을 이야기로 풀어낸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어망 이야기'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체험키트 '슬래씨' △인공지능을 접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OCEAN RESCUE: 인공지능 수호대'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엔투비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밸류체인(VC), 폐어구 순환자원 제품화, 그룹사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기업 활동을 홍보했다.서울여대 소셜임팩트스쿨은 폐어망 외에도 폐전지, 폐타이어 등 다양한 순환자원별 교육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올해 말에는 해당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