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가 경영철학과 문제 해결 방식, 창업 정보 공유중기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CEO 특강 현장.ⓒ서울여대
    ▲ CEO 특강 현장.ⓒ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이하 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비와이인더스트리 이정한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지니더바틀㈜ 조윤수 대표, ㈜드호 이희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창업 스토리와 창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강연에 참석한 90여 명의 학생이 오픈채팅방에 올린 질문에 강연자가 답하는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이예진(디지털미디어학과 4학년) 학생은 "여러 산업에서 활동하는 여성 기업가의 경영철학을 배우고, 이를 실제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보며 통찰력을 얻었다"면서 "대표들이 문제 해결 방식과 회사 운영 체계를 잘 설명해 준 덕분에 창업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실무적인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이번 특강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하나로 △여성기업 현장탐방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탐방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가 멘토로 참여해 여대생 창업을 장려하고, 미래 여성 경제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은 지난달부터 ㈜제스파 안성희 대표, 삼성전자 여성 임원, IBK기업은행 여성 부서장 등이 참여하는 특강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여성 경제인의 경력 개발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실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레오나르도 임팩트, 에코그룹 등 최신 트렌드 기반 스타트업과 만하임 여성기업인 리더십센터, 액셀러레이터 프랑크푸르트 등 창업 관련 기관을 탐방하며 글로벌 창업의 성공 요인 등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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