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국내 최고 극작·작곡가들이 20명의 멘티 지도16~20일 성수아트홀 … 매회 300명 선착순 무료 관람
  •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콘텐츠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인 '창작 속으로(Into the Creation)'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총 10편의 뮤지컬을 오는 16~20일 닷새간 성수아트홀에서 리딩 공연으로 관객에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약 7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산학협력단의 '인투 더 크리에이션'은 뮤지컬 극작·작곡 분야에서 10명의 멘토와 20명의 멘티가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문화예술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선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들이 국내 최고 뮤지컬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신선한 감각으로 완성한 창작 뮤지컬 10편을 선보인다.
  • ▲ 리딩공연 일정표.ⓒ한양대
    ▲ 리딩공연 일정표.ⓒ한양대
    ▲16일에는 성종완(극작)·신은경(작곡) 멘토의 지도로 윤지연(극작)·유관희(작곡)가 만든 '프시케'와 이다민(극작)·임예진(작곡)이 협력한 '루트:Route'가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한정석(극작)·이선영(작곡) 멘토가 지도한 이수현(극작)·정수영(작곡)의 '영원의 계절'과 윤지현(극작)·이하은(작곡)의 'To Whale'이 공연된다.

    ▲18일에는 멘토 추민주(극작)·채한울(작곡)의 멘티 이두혁(극작)·김민영(작곡)의 '불의 아이 도도'와 박예림(극작)·맹재준(작곡)의 '잔혹동화 생존기'를 선보인다. ▲19일에는 한재은(극작)·박현숙(작곡)의 지도로 최형우(극작)·신지혜(작곡)가 작업한 '로드 투 멕시코: 저승까지 7270마일'과 김수아(본명 김민지, 극작)·류주이(작곡)가 창작한 '19크라임'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강남(극작)·최종윤(작곡)의 멘티 문서희(극작)·고지원(작곡)이 만든 '청새치'와 박한결(극작)·조이(본명 김혜영, 작곡)의 '요술이불'이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은 매회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877/items/6200007?preview=1)도 가능하다.
  • ▲ 서울캠퍼스.ⓒ한양대
    ▲ 서울캠퍼스.ⓒ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