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형 '마법소녀 트레이닝'·4면 XR '미드나잇 카니발' 선봬세계 최대 컴퓨터그래픽 기술 관련 전시회 … 12월 4~6일 日도교서 열려
  • ▲ 시그라프 아시아 2024에 전시 예정인 서울여대 XR콘텐츠 '마법소녀 트레이닝'(왼쪽)과 '미드나잇카니발'.ⓒ서울여대
    ▲ 시그라프 아시아 2024에 전시 예정인 서울여대 XR콘텐츠 '마법소녀 트레이닝'(왼쪽)과 '미드나잇카니발'.ⓒ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XR(확장현실) 프로젝트 콘텐츠가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4'에 전시작품으로 선정돼 전 세계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들에게 선을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 인터랙티브 기술 콘퍼런스·전시회다. 과학, 게임, 교육, CGI(컴퓨터 제작 회상), 애니메이션 등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기도 하다. 올해는 일본 도교에서 오는 12월 4~6일 열린다.

    서울여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 수준의 5개 XR 융합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 중 키오스크형 XR '마법소녀 트레이닝'과 4면 XR '미드나잇 카니발'이 이번 시그라프 공동관의 전시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사용자의 몰입을 유도한다. 또한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 등 별도의 장비 없이도 다양한 나이층의 여러 사용자가 공간 플랫폼을 기반으로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여대 2024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총괄하는 고혜영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교수는 "세계적인 행사의 참가 기회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기획력과 사용자 경험 기반의 융합콘텐츠 제작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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