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참석해 모두발언체코 원전 최종계약에 만전 … 美 대선 상황 등 철저 대비
  •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개 법안을 안건으로 열린 제417회국회 임시회 제2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개 법안을 안건으로 열린 제417회국회 임시회 제2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산업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수출 투자를 확대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500억달러로 전년 보다 9.9%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303억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안 장관은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원전, 방산 등 수출 품목 다변화,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신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최근 중동 지역 분쟁 격화에 따른 해상 물류 리스크와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 대외 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체코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은 물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한 추가 성과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필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선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추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