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여명 노을공원에 나무 식재집씨통 캠페인…100간 묘목 직접 길러
  • ▲ 도토리 나무심기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 도토리 나무심기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인 '도토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여 도토리나무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의미하는 '집씨통'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뒤 지난 6월말 노을공원 시민모임에 전달했다.

    DL이앤씨 측은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라는 점에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큰숲을 가꾸는 활동은 창립기념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진행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은 물론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회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건설업에 뛰어들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