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내림세에도 순위 상승 돋보여"외국인 학생(인바운드) 11위로 국내 1위국제공동연구 지표도 개선 … 국제화·연구역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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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5 아시아대학평가'에서 3계단 올라 아시아 16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에 이어 국내 대학 중 4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국내 주요 대학들의 내림세가 나타내는 가운데 연구 경쟁력과 평판 강화에 힘입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고 부연했다.이번 평가에서 성균관대는 국제화 부문에서 외국인학생(인바운드) 11위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국제화와 학생 지원을 통한 발전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성균관대는 국제 공동 연구 지표와 외국인 교수 비율에서도 개선된 성과를 보이며 학계 평판(30위)과 고용주 평판(35위) 등에서 강세를 나타냈다.교수당 학생 비율, 박사학위 비율과 같은 교육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유지범 총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학문적 성과와 국제화 수준을 꾸준히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연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학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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