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박사후연구원 등 14명 선발IBM 양자컴퓨팅 전문가 교육 제공13~15일 美 개발자 콘퍼런스도 참석
  • ▲ 2024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주차 교육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균관대
    ▲ 2024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주차 교육 중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4주간 '제2회 2024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양자 분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IBM의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양자 분야 재직자, 박사후연구원, 대학원생 등 14명이 선발돼 미국 뉴욕의 IBM 왓슨연구소와 서울 IBM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양자 알고리즘과 오류정정 등 양자 계산과학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집중 과정에 참여한다. 오는 13~15일 미국에서 열리는 IBM 양자 개발자 콘퍼런스 2024에도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은 "2021년부터 국내 양자정보 분야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세계적 기업들과의 단기 집중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대면 교육은 드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연구와 직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