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교육연구단, 75개 연구실서 교수·학생 700여 명 참여
  • ▲ 제2회 랩투라이프(Lab-to-Life) 연구페스티벌 현장.ⓒ고려대
    ▲ 제2회 랩투라이프(Lab-to-Life) 연구페스티벌 현장.ⓒ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지난 7일 교내 SK미래관에서 '연구를 일상으로! 제2회 랩투라이프(Lab-to-Life) 연구페스티벌'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 대학원혁신본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구분야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생들은 자신의 연구를 직접 소개하고 교류·소통하며 학과 간 연구융합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학내 22개 교육연구단과 산하 75개 연구실에서 총 700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동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융합 연구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문정 대학원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대학원생들이 새로운 연구아이디어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원혁신본부는 지역사회 연계가능 문제해결형 연구아이디어 나눔장터 '사이언스 숍' 참가자 모집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 후속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제2회 랩투라이프(Lab-to-Life) 연구페스티벌 단체사진.ⓒ고려대
    ▲ 제2회 랩투라이프(Lab-to-Life) 연구페스티벌 단체사진.ⓒ고려대
    이날 신진 연구인력 융합연구 발표와 시상도 진행됐다. 창업·지역사회 연계 성과 발표에서 캠퍼스타운 심현남 연구교수는 '대학차원의 지역사회 연계와 상업화 사례'를 주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캠퍼스타운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축사회환경공학과 박현철 박사는 '하차하는 불편, 승차하는 보편'이라는 주제로 특별교통수단과 모빌리티 개선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연구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진하(교육학과) 대학원생은 "연구가 일상이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평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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