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 임직원 등 170명 참석 … 23개 팀 프로젝트 참여
  • ▲ LLM 프로젝트 강의 모습.ⓒ서강대
    ▲ LLM 프로젝트 강의 모습.ⓒ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서강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100명과 이화여대 등 다른 대학 학생 20명, 아마존, 농협 등 기업 임직원 40여 명 등 총 170명이 참석해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전 LLM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는 총 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LLM 활용을 위한 단기 강의와 팀 프로젝트로 나눠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장부루, 최준석 교수가 LLM 특강으로 학문적 이해를 넓혔고, 업스테이지의 실무 전문가들이 최신 AI 산업 동향과 LLM, Solar 모델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팀은 행사 마지막 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수용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서강대는 세계적 수준의 SW 교육을 통해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LLM 프로젝트는 서강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와 LLM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서강대는 AI와 SW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학생들이) LLM 분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성장했길 바란다"며 "업스테이지는 서강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AI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강대는 이번 LLM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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