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경영·혁신적 비즈니스 전략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앞두고 대학발전계획 수립 기대"'글로벌 숙명' 비전 맞춰 세계 명문대와 견주도록 경험·네트워크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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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63)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임용식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렸다.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한다.이 석좌교수는 약 35년간 LG전자에서 고객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회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88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2003년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한국B2C 그룹장(전무),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 한국영업본부장(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LG전자 자문역, GS리테일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2022년 대한민국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숙명여대는 이 석좌교수가 오는 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학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석좌교수는 "숙명여대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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