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등 체험존 관람객 북적방준혁 넷마블 의장 게임대상 수상 소감 밝혀김정욱 넥슨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도 현장 방문홍보 최전선 활동… K-게임 위상 높여
-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스타 2024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업계 수장들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K-게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넷마블은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에 집중했다. 170여개 시연대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출품작 2종이 마련됐다.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올해의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이에 방준혁 의장이 현장을 방문해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 의장은 "나혼렙 수상은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좋은 IP를 가지고 기존 세계관을 새로운 스토리를 연계, 재창작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했다. 시연존에는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의 체험존이 마련됐다.이 곳에도 김정욱 넥슨 대표가 방문해 신작을 응원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ON THE LINE)' 상영회를 통해 "친숙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크래프톤 부스에서는 ‘inZOI(이하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Hi-Fi RUSH)’,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였다.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역시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그는 크래프톤 부스는 물론,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역력했다.이 밖에 권영식 넷마블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김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이사 등도 지스타 현장을 찾아 자사의 게임 알리기에 주력했다.업계 관계자는 "수장들의 부스 방문은 단순히 홍보가 아닌, 향후 보완하는 계기로도 작용한다"며 "이를 토대로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계기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약 101% 수준인 총 3281개 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가 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