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손잡고 11월 한 달간 도시락 3종 1000원에 판매문시연 총장 "학생들이 바쁜 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하게 돼"
  • ▲ 숙명여자대학교와 GS리테일이 협력해 마련한 '천원의 도시락'을 구매한 학생들.ⓒ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와 GS리테일이 협력해 마련한 '천원의 도시락'을 구매한 학생들.ⓒ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이달 한 달간 학생들에게 편의점 GS25 도시락을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도시락'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천원의 도시락'은 값싸게 든든한 아침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문시연 총장 취임을 기념해 숙명여대와 GS리테일이 협력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교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어서 좋고, GS리테일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흔쾌히 참여했다.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3종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000원에 제공한다.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학생증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는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에는 GS25 매장 앞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제학부 이민영(22학번) 학생은 "도시락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사서 원하는 곳에서 식사할 수 있어 이번 행사에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수량을 늘리고, 김밥 등 다양한 품목으로 할인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천원의 도시락은 단순히 저렴한 아침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바쁜 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GS리테일이 천원의 도시락을 통해 사회공헌의 뜻을 모아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용산구와 함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문과 지역사회도 천원의 아침밥 기금 조성을 위해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