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극장 '슬립 노 모어'의 공간적 특성 분석이우동 박사과정생,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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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일반대학원 공연예술문화학과 천현 박사수료생과 이우동 박사과정생이 '2024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발표 세션에서 우수논문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는 문화예술 관련 기획·창작, 교육, 경영, 행정, 정책 등의 전문인과 학자가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2008년 창립됐다.올 추계학술대회는 지난달 25일 안동대에서 열렸다. 90여 명의 연구자와 교수,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천현 박사수료생(지도교수 김인설)은 '헤르만 슈미츠의 공간론을 통해 본 몰입형 극장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독일 철학자의 공간 이론을 사용해 몰입형 극장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의 공간적 특성을 극장의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살펴본 점이 높이 평가됐다.천현 박사수료생은 "슬립 노 모어는 영국 공연제작사 펀치드렁크에서 제작한 이머시브 극장으로 뉴욕, 상하이를 거쳐 내년 한국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학술적 연구물로 더 주목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우동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진우)은 '박물관 관람객 경험 연구의 이론적 틀에 관한 비판적 고찰-상호작용적 경험모델을 중심으로'를 통해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사회문화적 자본과 지위에 관한 논의를 박물관 경험과 연결해 탐색했다.이우동 박사과정생은 "앞으로 박물관 분야 특정 전시와 관람객에 대한 학술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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