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재학생·외국인학생·신한은행 직원 등 100여 명 참여
  • ▲ 사랑의 김장봉사.ⓒ건국대
    ▲ 사랑의 김장봉사.ⓒ건국대
    건국대학교가 지난 15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KUmbrella 사랑의 김장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고자 2007년 8월 창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종필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추 등 재료를 지원한 신한은행 동부본부도 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건국대 대운동장에는 1600㎏ 분량의 배추와 무, 파, 양념 등이 도착했다. 학생들은 무채를 썰고 부지런히 김치를 옮겼다. 이날 만든 총 160박스의 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됐다.
  • ▲ 사랑의 김장봉사.ⓒ건국대
    ▲ 사랑의 김장봉사.ⓒ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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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김장봉사.ⓒ건국대
    원 총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도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독일에서 온 베아트리스 프랑코(경영학과) 학생은 "참여하려는 외국인 학생이 많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음식 문화를 좋아한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가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지 진로취업센터 과장은 "건국대의 다양한 구성원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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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