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소재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창출 협력 MOU 맺어공단, 소재·자문 지원 … 건국대, 실내·패션 분야 디자인 개발공단, 폐시트로 소파 제작해 보급 … 'TS 소파쏘굿' 로고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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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경북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자동차 폐시트 등 모빌리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창출 및 ESG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 한경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 대학 학장(왼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보현 기획본부장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TS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31일 경북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 본사에서 TS와 '자동차 폐시트 등 모빌리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창출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모빌리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업사이클링과 공동 관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TS는 자동차 폐시트 등 소재 지원과 자문에 나서기로 했다. TS는 지난해까지 자동차 튜닝 후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를 새활용해 소파로 제작한 후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소방서, 초등학교, 운수회사 등의 고객대기실이나 휴게공간에 무료로 제공해 왔다. 올해는 자동차 폐시트를 새활용한 소파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TS 소파쏘굿'이라는 로고를 내놓았다.또한 TS는 안전띠와 에어백 등을 활용해 업무용 수첩과 에코백,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제작해 왔다.건국대는 앞으로 TS의 지원을 받아 실내·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디자인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할 방침이다.양 기관은 또한 지역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ESG 경영혁신 사업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용식 TS 이사장은 "미래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는 건국대와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쁘다"며 "앞으로 건국대와 협력해 친환경 새활용 디자인 제품·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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