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포커스] '가계 빚' 폭탄 터질라… 대출↑, 금리↑, 연체↑

    가계대출이 넉달 연속 상승했다. 증가세는 꾸준히 가팔라져 집값이 빠르게 상승했던 2021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68조1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553억원 증가했다.

    2023-08-09 안종현 기자
  • [N-포커스] 쿠팡, 나홀로 '사상 최대 실적'… 가시화되는 투자 성과

    쿠팡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하면서 정체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주를 본격화했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꺾인 상황에서 쿠팡만이 나 홀로 사상 최대규모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한 것. 그동안 물류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에 투자했던 성과가 가시화

    2023-08-09 강필성 기자
  • [N-포커스] KB '선진 승계' 스타트… 윤종규 회장의 결단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4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공식 전달했다.KB금융에 1등 DNA를 심은 윤 회장의 또한번의 결단은 금융지주들의 선진적인 지배구조 확립에 새로운 규범이 될 전망이다.◇ '선진

    2023-08-06 정재혁 기자
  • [N-포커스]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개편 논의… “가격·연비·배출가스 등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현행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부과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새로운 조세 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과 연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1일까지 배기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방안을 국민참여

    2023-08-01 김성현 기자
  • [N-포커스] ‘5파전' HMM 인수전, 자금 조달이 승부 가른다

    HMM 인수전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매각 공고를 낸지 열흘도 안 돼 SM그룹과 하림그룹, LX그룹, 동원그룹, 글로벌세아 등이 인수 검토에 들어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실탄 규모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2023-08-01 도다솔 기자
  • [N-포커스, 韓 '거품경제' 치닫나③] 기업 펀더멘털 무시한 빚투 폭탄돌리기…금융시스템 뒤흔들 뇌관 될수도

    올해 국내 증시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급상승한 2차전지 종목들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한국 증시 전반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코프로‧포스코그룹 등 특정 2차전지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극단적 쏠림이 나타나는 현상이 금융위기급

    2023-07-28 홍승빈 기자
  • [N-포커스] 역대 정부 '말로만 규제 철폐' 동안, 韓 R&D 불모지 전락할 판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 증가 수준이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뒤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와 경제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역대 정부마다 규제개혁을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실질적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21년 12월

    2023-07-25 박소정 기자
  • [이슈메이커] ‘시총 100조 돌파’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임기 완주에 힘 실리나

    퇴진론에 시달려왔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임기 완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지주사 체제 개편 후 계열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합산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최 회장의 퇴진론이 불식되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23-07-25 김재홍 기자
  • [N-포커스] 거침없는 포스코, 왜 이렇게 잘 나가나

    포스코홀딩스가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항제철소가 정상 가동되고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및 계열사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포스코홀딩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023-07-24 김재홍 기자
  • [N-포커스]재정준칙으로 포퓰리즘 타파하고 날개 편 브라질… 韓, 연중 '빚잔치 추경' 논란

    집중호우에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2%대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인다. 연초 난방비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주장했던 야당은 이번에는 '수해'를 내세워 돈을 풀자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세수펑크 상황에도 내

    2023-07-24 이희정 기자
  • [N-포커스] G2 분쟁, 기류 정말 바뀌나

    갈등의 골이 깊어진 미국과 중국 사이에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중국에 대한 규제 강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될 지 이목이 쏠린다. 중국 당국도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대신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이러한 분

    2023-07-23 조재범 기자
  • [N-포커스] 전경련, 4대그룹 짝사랑 이뤄질까… "재가입해라" vs "정경유착 탈피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대 그룹에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재가입을 요청했다. 다만 재계는 정경유착 탈피를 강조하고 있어 재가입 여부는 미지수다. 새롭게 조직을 혁신하고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4대그룹 없이는 명분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전경련의 맹목적인 구애가 결실을

    2023-07-20 박소정 기자
  • [N-포커스] 최저임금 벼랑끝 싸움… 尹 노동개혁 분수령

    오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 돌파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2008년 심의 이후 15년 만에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될지도 주목된다. 노·사 합의 대신 공익위원이 개입해 표결로 결

    2023-07-16 김기랑 기자
  • [N-포커스] 최태원이 군불 지핀 4대그룹 전경련 복귀… 공감대 형성 관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8월 말 총회를 열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4대 그룹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가장 관건이 될 전망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

    2023-07-14 박소정 기자
  • [N-포커스] 메리츠화재만 웃었다… 금감원 가이드라인 최대 수혜

    [편집자주] 현재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보험사 회계 방법은 IFRS17이다. 우리나라도 회계정보의 유용성과 재무정보 비교 기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올해 IFRS17을 처음 도입했다. IFRS17의 핵심은 원칙중심을 기반으로 사업비·해지율 등을

    2023-07-12 송학주 기자